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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MBC라디오 방심위 심의 신청…"한동훈 여론조사 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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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배 "한동훈 폭발력 거의 없어"
與 "한동훈, 차기 대통령 적합도 45%"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은 2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이 한동훈 전 법무부장관에 대한 여론조사 왜곡으로 방송심의규정을 위반했다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미디어국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진행자인 김종배 전 미디어오늘 편집국장은 이날 방송에서 노컷뉴스 여론조사를 인용하며 '중도층에서 한동훈 폭발력이 거의 없다'는 식으로 단정했다"며 "이는 '여론조사가 오차범위 내에 있다는 경우 이 점을 밝혀야 한다'는 취지의 방송심의규정 제16조 3항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과천=뉴스핌] 이호형 기자 =국민의 힘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한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21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 2023.12.21 leemario@newspim.com

김종배 시사평론가는 이날 라디오에서 CBS노컷뉴스가 여론조사 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한 여론조사를 거론하며 "국민의힘 안팎에서 한동훈 장관의 파괴력, 폭발력과 관련해서 중도, 젊은 층, 여성 등을 얘기하는데 조사결과만 가지고 놓고 본다면 근거가 전혀 없다. 한동훈 폭발력이 거의 없다는 얘기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 김 시사평론가는 지난 22일 라디오에서 한국갤럽의 여론조사를 언급하며 "이재명 대표나 한 장관이나 모두 20대에겐 선뜻 호감이 가지 않는, 그래서 판단 유보의 대상일 뿐이다. 폭발적 반응을 끌어낼 여지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국민의힘 미디어국은 "22일에는 한동훈 전 장관이 정계입문하기 전 실시한 갤럽 여론조사를 자의적으로 해석해서 한동훈 비대위에 대해 '99% 헛스윙 삼진'이라고 저주하는 등 사사건건 트집잡고, 비아냥거리고 악의적인 비난을 쏟아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 한동훈 45%, 이재명 41%로 양자대결에서 앞섰다는 한국여론평판연구소 조사는 이 악물고 외면하는 모양새"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미디어국은 "'개딸방송'도 아닌 MBC가 왜 한동훈 비대위에 기대가 높다는 여론에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지 이해하기 어려우나 어쨌든 방송심의규정위반으로 보인다"며 "방심위가 적절히 판단해서 조치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미디어국은 전날(24일)에도 MBC 라디오 방송이 불공정한 패널을 구성했다며 방심위에 심의를 신청한 바 있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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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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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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