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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베트남과 밀월 과시 "사회주의 형제국가·운명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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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베트남을 방문해 양국간의 밀월을 과시했다.

시 주석은 12일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와 함께 베트남을 국빈방문했으며, 베트남으로부터 최고 수준의 의전을 받았다. 시 주석은 정상회담에서 베트남에 대한 찬사를 말했으며, 베트남측 역시 이에 적극 화답했다. 남중국해 해양주권을 두고 대립을 펼치기도 했었던 양국이 본격적인 밀월 관계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중국의 관영 신화사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전용기편으로 12일 정오께 펑리위안 여사와 함께 하노이 공항에 도착했다. 베트남의 팜 민 찐 총리가 공항 영접에 나섰다.

이어 베트남 주석궁 광장에서 환영 행사가 진행됐다.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응우엔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 부부가 시 주석 부부를 반갑게 맞았다. 의장대는 21발의 축포를 쐈고, 두 지도자는 의장대를 사열했다.

두 지도자는 환영식 이후 차를 타고 정상회담 장소로 이동했다. 이동하는 길가에는 베트남 국민들이 나와 양국 국기를 흔들며 환영했다.

이어 시 주석은 응우엔 서기와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베트남은 민족해방 투쟁에서 서로를 지지했고, 개혁 개방에서 서로를 배워온 동지이자 형제"라며 "양국은 사회주의 노선을 확고히 하고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전략적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은 더 높은 정치적 신뢰, 더 실질적인 안보협력, 더 깊은 이익협력, 더 강한 국민 우호, 더 긴밀한 다자무대 협력, 더 긴밀한 갈등 조절의 새로운 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에 응우엔 서기는 "베트남은 형제의 나라인 중국의 발전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 주석은 베트남 인민이 존중하고 우러러보는 동지이자 친구"라고 말했다. 이어 "시 주석이 세 번째 베트남을 방문한 것은 시 주석의 베트남에 대한 각별한 우호 감정과 수준 높은 양국 관계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중국이 그동안 베트남의 발전을 지지해 준 점과 코로나19 기간에 지원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은 ▲정치 ▲안보 ▲실무 ▲민의 ▲국제무대 ▲남중국해 등 6가지 분야에서 응우엔 서기에 제안했다. 시 주석은 "양국이 공산당 집정규율과 사회주의 규율을 심화시켜 국제적인 공평정의를 공동으로 지켜나가야 하며, 각종 정치안보 위험에 공동으로 대처하며, 글로벌 산업체인을 공동으로 구축하고, 민간 교류를 강화해 양국간에 우호적인 여론 기반을 구축하고, 다자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해 상호간의 발언권을 높여나가자"고 제안했다. 특히 남중국해에 대해 "이견을 컨트롤하고, 해양 협력 프로젝트를 논의해 해양을 공동개발해 나가자"고 말했다.

응우엔 서기는 중국측 입장을 대폭 반영한 발언을 내놓았다. 그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지하며 대만은 중국의 영토이고, 중국의 통일 대업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또한 "베트남은 독립된 자주외교 노선을 견지하고 있으며 중국과의 관계 강화를 외교 우선 순위에 두겠다"며 '미국과의 거리두기'를 의미하는 발언을 내놓았다. 이어 "남중국해 해상문제는 중국과 베트남 양국관계의 일부분으로, 양국이 적절히 처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해, 역시 '남중국해는 중국과 동남아 유관국가들의 문제'라는 미국의 입장과 배치되는 발언을 했다. 

[신화사 하노이=뉴스핌 특약] 홍우리 기자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이 1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손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2023.12.13 hongwoori84@newspim.com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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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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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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