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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경 과기부 1차관 "공부와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대폭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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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레이 학생연구원과의 대화 개최
최초·최고의 연구개발 추진 뒷받침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연구 현장에서 과학기술 연구·개발(R&D) 혁신방안을 직접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우리나라 미래 과학기술을 이끌어갈 학생연구원들의 목소리가 정책 마련에 그대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이공계 학생연구원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등의 방안을 이날 제시했다.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28일 오후 2시 전남대에서 호남지역 이공계 학생연구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연구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와 함께 지난 27일 발표된 '윤석열 정부 R&D 혁신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이행 방안도 논의했다.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이 27일 오후 2시 전남대에서 호남지역 이공계 학생연구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연구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3.11.28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날 간담회에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전남대, 조선대 이공계 석·박사 연구원 및 박사후 연구원 등 12명이 참석했다.

최근 R&D예산 구조조정에 따라 학생연구원들의 연구 활동이 위축되고 미래 진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과기부는 전국의 교육 현장을 직접 찾아 이공계 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 예산 구조조정의 취지와 향후 지원계획을 설명하는 '이공계 학생들과의 릴레이 대화'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차원의 'R&D혁신방안'이 수립된 만큼 세계 최초·최고를 지향하는 R&D 시스템 혁신과 연구현장의 변화를 위해 연구혁신 주체별, 연구자별 맞춤형 설명과 현장 의견 수렵을 위해 마련됐다. 미래 R&D 혁신의 주체인 학생연구원과 함께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미래를 논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학생과의 대화에서는 양태규 광주과기원 부총학생회장(신소재공학부)은 R&D 예산 삭감의 배경과 정부가 인식하고 있는 R&D체계 상 문제점에 대한 궁금증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번 대화에서 연구개발과 성과 사이의 시차를 고려해 꾸준한 정부의 R&D지원을 요구하는 등 학생연구원 입장의 우려도 제기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조성경 제1차관은 "원천기술 및 차세대 기술 경쟁을 선도하고 글로벌 협력을 바탕으로 인재를 육성하고자 한다"며 "도전과 혁신의 문화가 우리나라 R&D의 DNA가 돼 최초・최고의 연구개발을 추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차관은 이어 "이공계 학생들이 뜻과 열정을 갖춘다면 공부와 연구에 몰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대폭 확대하는 등 정부가 강력히 지원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과기부는 29일 대학의 R&D 혁신 현장을 방문하고 30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통합적 혁신방안을 모색한다. 다음달 초께 기업연구소 혁신안 마련, 다음달 7일 학회·연합회 종합간담회 등을 통해 연구 현장에 변화와 혁신을 당부할 방침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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