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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파주시민 이재홍, 파주발전 시민 논의의 장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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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파주시 금촌에서 시민의 이름으로 토론회 개최
파주 시민들과 '서울메가시티와 파주 발전방안' 논의
"내게 기회 준다면 바로 토론할 기회" 의미 전하기도
이재홍 파주시민이 '서울메가시티와 파주 발전방안' 주제로 '파주시의 서울메가시티 참여 토론회'를 열고 있다. [사진=최환금 기자] 2023.11.23 atbodo@newspim.com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역임한 이재홍 전 파주시장이 파주시민의 이름으로 파주발전에 대해 진솔하게 고민하고 토의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해 주목을 받았다.

이재홍 시민은 22일 오후 파주시 금촌 센트리움웨딩홀에서 파주시민을 대상으로 '서울메가시티와 파주 발전방안' 주제로 '파주시의 서울메가시티 참여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식전행사로 '파주가 좋아' 등 트로트 노래로 분위기를 띄운 후 국민의례로 시작됐다.

이재홍 시민은 단상에 나서 먼저 재임시절 불미스런 일로 시민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깊이 고개 숙여 사죄했다.

파주 운정신도시·김포 한강신도시… 똑같은 도시가 되다

그는 발제를 통해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도 있고 또 듣고 싶은 말씀도 있어서 이렇게 나섰다"면서 "이 토론회는 어떤 정치적 주장이나 설득이 아니며 어떤 특정 정치인이 파주시를 비방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오직 김포시 등의 서울메가시티 편입과 관련해 파주시의 발전방안을 토론하기 위한 자리"라고 밝혔다.

이어 "시장 재임 시 강건너 보이는 김포는 35만, 파주는 43만이었다. 세월이 흘러 똑같이 파주에 운정신도시가 생기고 김포에는 한강신도시가 생기고 인구도 똑같아 지금은 거의 똑같은 도시가 됐다"고 밝혔다.

서울시 편입을 논하는 수도권 도시인 고양특례시 108만 명을 필두로 부천 78만 명, 파주 50만 명, 김포 49만 명, 하남 33만 명, 구리 19만 명, 과천 8만 명의 인구 수를 보이고 있다.

이재홍 파주시민이 '파주시의 서울메가시티 참여 토론회'에서 발제하고 있다. [사진=최환금 기자] 2023.11.23 atbodo@newspim.com

하지만 아직도 교통상황 등 생활기반시설은 엉망인 상황에서 어느 날 김포시장이 '김포의 교통난이 너무 심해서 경전철을 만들고 싶다'고 찾아 왔다. 제가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경전철을 냈던 사람이다. 하남과 김해 경전철을 추진한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서, 그것(경전철)으로 해결은 안 되지만 대안이 없다면 하라"고 제안했다.

그는 "그런 과정을 거쳐 드디어 김포에 골드라인이 생겼다. 노선 이름이 골드라인이다. 건설이 늦은 이유는 5호선이 방화까지 오는데, 서울시 방화동까지 오는데 그것을 연장해서 이용하면 되는데 연장이 안 되는 거다. 허락이 안 나오고 돈이 많이 들어가서 기피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렇게 골드라인을 설립해서 김포공항까지 연결을 해서 쓰는데 최근 골병 라인으로 바뀌었다"며 "{골드라인을)타면 지옥철이라고 얘기한다. 경전철이다"라고 강조했다.

김포의 서울시 편입 논의… 파주시 대안에 대해 토론 기대

그러면서 열차에 사람이 너무 붐벼 모든 사람을 치한으로 만든다는 이야기, 김부선 사건 등을 이야기하면서 "저도 서울에 공부를 하러 다니는데 버스나 철도 모두 각각 1시간 50분이 소요되며 걷는 시간을 포함하면 2시간 이상은 된다"고 말했다.

이재홍 파주시민이 '파주시의 서울메가시티 참여 토론회'에서 한 시민과 토론하고 있다. [사진=최환금 기자] 2023.11.23 atbodo@newspim.com

이어 "파주 시민은 이처럼 힘든 생활을 하는 데 김포의 서울시 편입 이야기를 듣고 파주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의 대안은 무엇인가를 고민했다고 강조했다. 그래서 오늘 시민 여러분과 함께 어떤 대안이 있는지, 어떻게 해야 될 것인지, 우리의 갈 길이 무엇인지를 함께 토론하고 싶어서 용서를 빌면서 이 자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차트에 평화경제특구를 썼는데 그것은 누구를 비판하기 위해 쓴 게 아니다"라며 "평화경제특구가 잘 된다고, 좋은 거라고 선전하고 홍보하며 1, 2, 3차 토론회를 하고 음악회도 한다고 하는데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평화경제특구에 대해 그렇게 잘 된다고 생각했다면 안 되는 것도 얘기를 해주는 것이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시정에 대한 비난·비판 아닌 좋은 길 찾아가기 위한 권고

그는 지하철 3호선이 금릉역 연장문제, 3차 철도망 계획 논의, GTX 노선에 따른 문제 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구체적으로 'GTX는 왜 금촌~문산까지 못오나', '지하철 3호선은 언제 파주연장 되나', '삼송-조리-금촌 전철은 신설되나', '평화경제특구 파주 유치되나', '파주 인구 50만, 종합병원도 없다' 등의 내용을 도면과 함께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책이나 시를 비판하거나 비난하는 게 아니며 잘못을 따지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하면서 "여러분 같이 머리를 맞대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상의해서 좋은 길을 찾아갑시다라고 권고하는 것으로, 권유하고 또 잘못한 일이 있으면 한 번 더 잘할 때까지 한번 노력해 보십시오라고 부추겨 드리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발제 도중 그는 "어려운 길을 걸어서 왔으며 분명히 약속을 말씀드렸다"며 "제게 기회를 준다면 그 기회는 시가 잘못됐음을 알고 토론할 기회 또는 시가 정책을 바꿀 기회를 말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전하기도 했다.

이재홍 시민이 직접 발제자로 나선 토론회는 오랜 시간 이어진 발제 이후 패널 없이 시민들과 직접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토론은 정치, 사회적으로 서울 인접 도시의 서울 편입에 대한 서울메가시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행사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과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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