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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라씨로] 넥스트칩 "신경망처리장치 내장 AI반도체 신제품 내년 상반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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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마다 매출 증가 추세...2025년 흑자 예상"

이 기사는 11월 16일 오전 09시06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차량용 카메라 반도체 업체 '넥스트칩'이 내년 상반기 아파치6(APACHE6)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관련 제품인 자율주행용 자동발렛주차를 위한 다중센서 기반의 지능형 어라운드뷰모니터(AVM:Around View Monitor) 시스템반도체도 아파치6 출시에 맞춰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넥스트칩 관계자는 16일 "개발은 연내 완료를 목표로 내년 상반기쯤에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완료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신제품 ADAS용 시스템온칩(SoC)인 아파치6는 메인 프로세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개발 중인 것은 도메인 컨트롤러로 제품 출시와 시기와 맞춰서 출시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넥스트칩은 ISP와 AHD가 자동차 분야에서 지속적인 매출을 올리자 자율주행의 두뇌 역할을 하는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SoC(통합반도체)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ADAS SoC 브랜드 '아파치' 연구·개발을 위해 매년 200억원 이상을 수 년간 투자해 왔다. 아파치4·아파치5는 시중에 공급되고 있으며, 현재 샘플 진행 중인 '아파치6'는 신경망처리장치(NPU)를 내장한 인공지능(AI) 반도체로서 기존 딥러닝 전용 NPU를 적용한 '아파치5' 후속 제품으로 내년 출시 예정이다.

넥스트칩 로고. [사진=넥스트칩]

자율주행 고도화에 따라 차량 내 탑재되는 카메라는 최소 6개에서 최대 24개로 예상된다. 내년 하반기 ADAS 적용 수준의 자율주행 단계인 레벨(LEVEL)2·3시장이 개화됨에 따라 넥스트칩은 본격적인 매출 발생을 기대하고 있다. 유럽은 내년 7월부터 차량 내 L2·L3 의무장착이 법제화됐으며, 일본은 L2·L3 장착시 노인 운전면허 연장 법제화를 검토 중이다.

넥스트칩 관계자는 "내년에는 자율주행 시장이 더 개화될 것으로 올해는 작년보다, 내년은 올해보다 점점 (매출이) 더 나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올해는 분기마다 매출이 증가하고 있어, 4분기가 가장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보인다"며 "흑자전환은 2025년쯤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넥스트칩은 L2·L3를 8년전부터 개발해 왔으며, 현재는 완전 자율주행인 L4·L5 선행 연구개발(R&D) 진행 중이다. 올해 매분기 매출액은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은 약 30억원대 수준의 영업적자 지속되고 있다. 넥스트칩 반기 매출액은 67억원, 영업손실은 117억원을 기록했다. 한국IR협의회에 따르면 2023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20.4% 상승한 155억원, 영업손실 209억원을 전망한다.

넥스트칩은 모회사인 앤씨앤과도 협력 중이다. 앤씨앤은 블랙박스 제조자개발생산(ODM)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으로, 넥스트칩은 앤씨앤이 생산하는 블랙박스에 ISP 반도체 등을 공급하고 있다.

넥스트칩 관계자는 "앤씨앤과는 ISP가 공통된 과제이기에 굉장히 많이 협력 중이다. ISP뿐만 아니라 현재 준비 중이 아이템이 있다. 아직은 언급할 수 없지만 적극적으로 조율해가며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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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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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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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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