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플래티어, 3Q 매출액 74억 원 전년비 감소…"마테크·이커머스 솔루션 매출 분기 사상 최대"

기사입력 : 2023년11월14일 17:45

최종수정 : 2023년11월15일 15:34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가 2023년 3분기 매출액 74억 원, 영업손실 10억 원, 당기 순손실 8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플래티어 관계자는 "대형 사업자들의 IT 투자가 연기되거나 이월되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회사가 주력하는 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groobee)와 D2C 이커머스 솔루션 엑스투비(X2BEE) 사업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며 "솔루션 중심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특히 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인 그루비는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 수요가 이어지면서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52.9%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그루비는 22년 3분기 이후 5분기 연속 사상 최고 매출을 경신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또 H패션몰, EQL, 이스틸포유 등 다양한 대기업 고객군을 확보함으로써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플래티어 로고. [사진=플래티어]

D2C 이커머스 솔루션인 엑스투비는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B2B 축산 온라인 쇼핑몰 금천미트 리뉴얼 사업에 채택되어 플랫폼 개발을 진행 중이다. 플래티어의 18년간의 이커머스 플랫폼 개발 노하우를 집약시킨 엑스투비는 첨단 헤드리스 커머스와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플랫폼의 설계를 더욱 유연하게 하고, 독립적인 서비스 개발·운영·배포를 가능하게 하여 이커머스 시스템의 자유도를 향상시키는 장점을 가진다.

이와 함께 엑스투비 기반 이커머스 플랫폼 개발자를 지원하기 위한 테크허브도 개설했다. 테크허브는 API 및 활용 가이드 제공 등을 통해 개발자가 프론트엔드를 용이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도우며 엑스투비의 활용성과 범위를 넓히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발자가 엑스투비를 기반으로 고객의 요구에 따른 맞춤형 D2C 쇼핑몰을 효과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플래티어가 수년간 집중 투자하며 개발한 솔루션들이 매출 실적으로 결실을 맺었다. 2023년 3분기에는 해당 솔루션 매출이 9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성장했으며, 분기 기준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생태계를 선도하고자 고객의 니즈에 맞는 커머스 및 마케팅 솔루션 개발과 지속적인 R&D 투자를 하고 있다"며 "2024년은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더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 파기환송' 향후 재판 절차는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을 다시 받게 되면서 향후 절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는 1일 오후 3시 이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에서 10(파기환송)대 2(상고기각) 의견으로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이 소송기록을 서울고법으로 송부하면 배당 절차가 진행된다. 단 기존 2심을 진행한 재판부는 배당에서 제외되며, 재판부 배당 후 본격적인 심리가 재개된다. 재판부 배당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결정될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정책협약식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2025.05.01 yooksa@newspim.com 이번 사건은 대법원이 원심의 무죄 선고를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환송한 사건이다. 대법원판결은 기속력(구속력)이 있기 때문에, 이를 뒤집을만한 중대한 증거가 새롭게 제기되지 않는 이상 파기환송심은 대법원판결 취지에 따라 심리를 진행하게 된다. 앞서 1심은 이 후보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에 파기환송심에서도 피선거권 박탈에 해당하는 선고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당사자는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공직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다만 이번 사건으로 이 후보의 형이 확정되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파기환송심 심리와 선고 자체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파기환송심이 선고를 단시간에 낸다고 해도 피선거권 박탈형이 나온다면 이 후보가, 반대의 경우엔 검찰이 재상고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결국 사건은 다시 대법원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상고이유서는 20일 안에 제출하면 되기 때문에, 이 후보가 재상고를 결정하는 상황이 온다면 최소 20일은 벌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고려했을 땐 이 후보의 형 확정은 '6·3 조기대선' 전까지 나오기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이 후보에 대한 유죄 확정이 대선 이후로 넘어가고 이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헌법 제84조'에 대한 논란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헌법 제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조계 안팎에선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 범위를 임기 도중 기소되지 않는 것으로 해석해야 하는지, 당선 전 기소된 사안도 포함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결국 이에 대한 해석이 헌법재판소로 넘어갈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hyun9@newspim.com 2025-05-01 18:12
사진
과기부 "SKT 신규 모집 중단" 촉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SK텔레콤의 이용자 신규 모집이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SK텔레콤에 해킹사고 발생에 따른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보다 강도 높은 해결책 추진을 촉구했다. 먼저 국민이 상황을 납득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일일 브리핑 등을 통해 현 상황을 국민 입장에서 쉽게 설명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토록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SKT 로밍센터에서 고객들이 유심교체를 위해 줄을 서 있다. 2025.04.28 choipix16@newspim.com 유심 교체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 될 때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신규모집을 전면 중단하도록 요구했다. SK텔레콤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밝힌 일부 계층에 대한 유심보호서비스 일괄 적용 방안의 이행계획을 제출하고, 이번 해킹사고에 따른 이용자 피해발생 시 100% 보상을 책임지는 방안도 국민에게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설명토록 했다. 각계 소비자단체 등에서 제기하는 위약금 면제, 손해배상, 피해보상 시 입증책임 완화 등을 검토하고, 이용자 피해 보상 방안을 마련해 이행토록 했다. 최근 SK텔레콤의 잦은 영업전산 장애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 장애 발생시 즉각적인 상황공유와 신속한 복구를 통해 번호이동 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조치하도록 했다. 이달 초 연휴기간 출국자들이 공항에서 유심 교체를 위해 오래 대기하는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인력도 대폭 확대토록 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5-01 16:2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