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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 현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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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아프리카와의 협력 확대 행동으로 증명"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는 13일 주한 상주·비상주 아프리카 외교단 및 국회 아프리카 포럼 공동의장 설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등 국내외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 현판 제막식 및 오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 18층 서희홀에서 열린 현판 제막식 환영사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를 발표한 후 지난 1년 동안 우리 정부가 한 팀으로서 진정성을 가지고 동 정상회의를 준비해왔다"며 "오늘 준비기획단 현판식은 한국과 아프리카 간 협력 확대에 대한 한국 정부의 의지를 '말'로만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확실한 증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13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주한 상주·비상주 아프리카 외교단과 함께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 현판 제막식을 갖고 있다. 2023.11.13 [사진=외교부]

박 장관은 "한국과 아프리카 각국의 강점을 결합한 공동 번영의 협력 성과들이 내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통해 도출될 수 있도록 주한 아프리카 외교단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개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주한 아프리카 외교단은 한국 정부가 아프리카와의 협력에 진정성을 가지고 내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준비해주고 있는 데 대해 사의를 표명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 정부와 적극 소통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박 장관은 또 '2030 부산세계박람최' 유치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며 54개 최다 회원국을 보유한 아프리카가 부산을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한국 경제발전의 상징인 부산에서 개최될 2030 세계박람회가 인류가 직면한 공동 과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단기간에 도약한 한국의 경제 성장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한-아프리카 간 협력 강화에도 기여하는 '글로벌 솔루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23일 주한 아프리카 대사단 초청 만찬 '한국과 아프리카, 함께하는 미래(Together with Africa)' 행사에서 임기 중 최대 규모 다자회의가 될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글로벌 중추국가(GPS) 비전 하 주변국을 넘어 전 세계 국가들과 전례없이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동 연장 선상에서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아프리카와의 협력을 위해 2024년 사상 최초로 한국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 현판 제막식에 이어 개최된 외교장관 주최 오찬에서는 한국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댄스그룹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와 '생동감 크루'의 역동적인 공연이 함께 진행되어 주한 아프리카 외교단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지난 4월 국무회의에서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 계획'이 의결되었으며, 7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 설치'에 관한 대통령 훈령 제정됨에 따라, 8월 준비기획단(단장: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이 정식 발족해 내년도 정상회의 준비에 매진 중"이라고 부연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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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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