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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의 또 '은행 때리기'···신한·하나금융 '1천억' KB·우리·농협도 내놓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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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신한, 1000억원 규모 추가 패키지 공개
KB·우리·농협도 금주 중 후속 지원안 발표
사회공헌 및 출연금 확대 여부 긍정 검토
16일 금융당국·금융지주 회동에 관심집중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잇단 압박성 발언으로 시작된 금융권의 상생금융 '시즌2'가 속도를 내고 있다. 5대 금융그룹은 대통령이 지목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금융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자발적인 출연금 확대 및 사회공헌 강화도 점쳐지는 가운데 금융당국과 금융지주와의 회동 결과에 따라 추가 대책도 윤곽을 드러낸 전망이다.

신한금융그룹은 6일 1050억원 규모의 '2024년도 소상공인·자영업자 상생금융 패키지'를 발표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금융부담 경감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으며 이미 시행중인 상생금융 지원프로그램 연장 및 대상 확대에 610억원, 소상공인·청년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신규지원 440억원 등으로 구성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2일 대전 유성구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열린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 미래비전 선포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11.02 photo@newspim.com

신규지원에는 자체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정책 대출 상품을 이용하고 있는 차주를 대상으로 2%포인트(p) 수준의 금리 부담 완화를 위해 230억원 규모의 이자 캐시백과 50억원 규모의 상생금융 바우처, 청년 자영업자를 위한 135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등이 포함됐다.

앞선 3일에는 하나금융그룹이 하나은행을 통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30만명에 대한 1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계획안을 선제적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우리금융그룹 또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상생금융패키지 공개를 예고했으며 KB금융그룹과 농협금융그룹도 비슷한 골자의 지원안을 확정하고 최종 조율작업만 남긴 상태다.

5대 금융그룹의 상생금융 '시즌2'는 대통령 지적에 맞춰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금융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고금리 대출을 이용중인 차주들에 대한 금리인하와 신규 대출자 우대금리 등이 핵심이다.

다만 신규 지원 규모는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5대 금융그룹이 연초에도 대통령 압박에 맞춰 대규모 상생금융을 시행중이기 때문이다. 이날 이른바 '시즌2'를 발표한 신한금융의 패키지에서 기존 프로젝트 연장 및 확대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 역시 같은 맥락이다.

이에 따라 각 금융그룹은 자발적인 사회공헌활동 확대로 상생금융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은행권 사회공헌활동은 1조2400억원 규모로 2019년 이후 4년 연속으로 1조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지역사와 공익분야가 7210억원으로 절반 이상(58.2%)를 차지하고 있다.

규모면에서는 적지 않아 보이지만 지난해 국내 은행 이자수익 규모가 55조원9000억원에 달했다는 점에서 더 많은 '환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국내 은행들의 올 상반기 이자수익만 29조4000억원으로 이미 30조원에 육박한다.

출연금 확대를 통한 서민금융지원 확대도 점쳐진다.

금융사들은 서민금융법 시행령에 따라 2021년부터 가계대출 잔액의 0.03%를 서민금융재원으로 출연하고 있는데 이 비중을 늘려 현 정부의 상생금융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떠오르고 있다.

관건은 이달 중순으로 예고된 금융당국과 금융지주 회장단과의 회동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오는 16일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금융지주 등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BNK·DGB·JB 등 지역 금융그룹이 모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횡재세' 도입 가능성은 낮지만 각 회장들이 모두 참석하는만큼 강력한 후속 대책이 나올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는 관측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올초부터 시행중인 상생금융 방안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및 청년 등 취약계층을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굵직한 내용은 금융당국 회동 이후 검토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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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직원 35명' 日 NEC…한달 인건비는 300만원?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NEC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35명으로만 구성된 '무인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부서장부터 중간관리자, 실무 직원까지 모두 AI로 채웠으며, 한 달간 투입된 비용은 약 35만엔(약 300만원)에 불과했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월평균 비용은 약 1만엔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가능성을 보여주는 실험이다. 14일 닛케이(日經)비즈니스에 따르면 NEC는 지난 8월 1일 '코퍼레이트 AI·워크포스 부문'을 출범했다. 9월 3일 기준 35명의 AI 에이전트가 소속돼 있으며, 경영진 역할을 맡은 AI부터 재무·전략 담당자, 실무 직원까지 일반 조직과 유사한 구조로 운영된다. 이 부서는 법무·인사 등 기업의 관리 업무 가운데 특히 경영기획에 가까운 일을 맡는다. 사내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정보 현황판을 작성·운영하는 것이 핵심 임무다. ◆ AI 35명이 월 300만원으로 경영기획까지 NEC가 공개한 실증 결과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비용이다. AI 부서의 실증 기간인 7월 한 달간 AI가 정보를 처리할 때 발생하는 토큰 비용은 약 300만원이었다. 같은 업무를 사람이 수행한다면 인건비가 훨씬 많이 들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한 명당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월 약 8만5000원이다. 다만 이 금액은 급여나 전체 운영비가 아니라 AI 모델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사용하는 토큰 비용이다.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전력, 보안 관리 등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한 총비용과는 구분해야 한다. 실제 업무도 구체적이다. 재무 담당 AI는 매월 사내 결산 자료를 취합해 재무 보고서를 작성하고, 주가 분석 담당 AI는 매일 아침 자사와 경쟁사의 주가 동향을 정리한다. 또 다른 AI는 정부기관의 시스템 갱신 시기를 분석해 영업 대상으로 삼을 고객을 추려낸다. NEC 무인 부서 구성 [출처=닛케이비즈니스] ◆ AI가 AI를 평가하고 조직을 개선 이 부서의 특징은 AI가 단순히 주어진 작업만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AI 에이전트들은 서로 역할을 나눠 자료를 검토하고, 문제점을 지적하며,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한다. 예컨대 품질관리 담당 AI는 다른 에이전트가 만든 자료를 점검해 누락된 내용을 지적한다. 비용 관리 담당 AI는 토큰 사용량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 조직 전체에 공유한다. 재무 담당 경영진 AI는 AI 활용에 투입하는 비용과 성과를 비교해 투자 판단을 내린다. AI 경영진은 매주 '임원회의'를 열어 조직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AI 직원의 역할과 직책이 맞지 않으면 인사 면담을 거쳐 강등하는 사례도 나왔다. 사람의 조직에서 볼 수 있는 평가와 관리 절차를 AI 조직에도 적용한 것이다. 업무 중 오류가 발생하면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수정하고 외부 환경 변화에도 대응한다. 실패를 점검하고 개선안을 적용하는 순환 구조를 통해 업무 수행 방식을 계속 다듬는다는 설명이다. 다만 최종 평가와 의사결정, 거버넌스 통제는 사람이 담당하며, 사람의 승인이 필요한 사안에도 직원이 개입한다. ◆ 사람은 AI가 만든 결과로 현실을 움직인다 NEC가 무인 부서를 만든 배경에는 AI 활용 방식을 바꾸려는 전략이 있다. 사람이 필요할 때마다 AI를 도구로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 AI 자체가 독립된 조직처럼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고다마 히로시 AI전환최고책임자는 "사람이 AI를 매번 사용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AI의 속도와 기능을 충분히 활용하기 어렵다"며 "이에 따라 인적 자본과 AI 자본을 분리하고, 각각의 강점을 살려 가치를 창출하는 조직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가 제공하는 분석은 경영 판단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NEC 측은 기존에는 사업 부문이 보고하는 수치가 보수적으로 제시되는 경향이 있었지만, AI는 예측에 기반한 객관적인 수치를 제공해 사업 부문과 더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AI 부서의 업무 범위는 향후 총무 등 기업 관리 업무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다만 AI가 사람의 일자리를 곧바로 대체한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게 NEC의 입장이다. [AI 일러스트=오영상 기자] goldendog@newspim.com 2026-10-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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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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