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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가을비도 숨 죽인 '청송사과축제' 열기...나흘째 초만원·초대박 예고

기사입력 : 2023년11월04일 16:45

최종수정 : 2023년11월06일 14:20

[청송=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한민국 대표 축제'이자 경북 청송군의 대표 먹거리 축제인 '청송사과축제'가 연일 초만원을 이루며 열기를 더하면서 '성공개최'를 예고하고 있다.

축제 나흘째 4일, 축제장인 용전천 일원은 축제 킬러콘텐츠로 자리매김하면서 올해 처음 전국 대회로 확대된 '청송 꽃줄엮기'놀이가 신명판을 연출하면서 축제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이날 오후 갑자기 쏟아진 소나기성 가을비로 축제장인 용전천 일원이 군데군데 물이 고이자 윤경희 청송군수는 장화를 착용하고 직원들과 함께 삽과 괭이를 들고 물길을 내는 등 응급처치를 하며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에 총력을 쏟았다.

 

청송군과 축제발전위원회, 청송문화원 등 축제 관계자들은 소나기성 가을비가 쏟아지자 미리 마련해 놓은 우비를 관광객들에게 신속하게 배부했다.

가을비 속에서도 경향각지에서 참여한 놀이팀이 '꽃줄엮기' 놀이를 신명나게 펼치자 관광객들은 청송군과 축제관계자들이 긴급 배부한 우비를 착용하며 축제 삼매경에 빠졌다.

 

 

청송군과 청송군축제발전위원회는 이번 축제부터 '청송꽃줄엮기' 놀이를 전국 단위로 확대하면서 문화재 지정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가이다.

축제장에 조성된 음식점과 축제의 주역인 '청송 황금사과' 판매부스에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장사진을 이뤘다.

청송군과 축제발전위원회는 축제장에 '축제 불편신고 센터'를 설치하고 바가지 요금 근절대책반을 가동해 불공정 행위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등 관광객들로부터 '안전하고 신뢰받는 축제' 조성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청송사과축제'는 5일까지 이어진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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