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충북 제천·단양에 밤톨만한 우박...농작물 피해 속출

기사입력 : 2023년10월27일 15:26

최종수정 : 2023년10월27일 15:43

수확앞둔 배추·사과 구멍 숭숭
상품성 떨어져 농민들 시름

[제천·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제천·단양 지역에 밤톨만한 우박이 내려 배추와 사과 등 수확을 앞둔 농작물이 큰 피해를 입었다. 

27일 제천시와 단양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0분쯤부터 제천 청풍· 송학면, 단양 대강·단성·적성면 일대서 직경 1~3㎝ 크기의 우박이 쏟아졌다.

27일 조성룡 단양군의장이 우박피해를 입은 단양읍 현천리 사과 농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둘러보며 농민들을 위로하고 있다.[사진 = 단양군의회] 2023.10.27 baek3413@newspim.com

이로 인해  이일대에서 재배중인 배추와 사과에 흠집이 생기기는가 하면 비닐하우스가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농민들은 출하를 앞둔 농작물이 우박 피해를 입자 시름에 잠겼다.

제천시는 30ha 이상의 농경지에서 우박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다.

단양군은 이날 오전까지 161농가에서  70ha 농작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단양의 주작물인 사과는 우박으로 상처가 생겨 상품성이 크게 떨어졌다.

배추 역시 우박 피해로 출하가 불가능해 농가 피해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우박피해 입은 사과. [사진 = 단양군] 2023.10.27 baek3413@newspim.com

군 관계자는 "이번 우박으로 농작물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며  "조사가 완료되면 피해는 더 늘어날것 같다"고 말했다.

조성룡  의장은 "단양군 의회는 집행부와 함께 신속한 피해복구와 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 대책을 마련 할 것"이라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