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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3분기 순이익 1조1921억원… 전년比 26.6%↓

기사입력 : 2023년10월27일 14:37

최종수정 : 2023년10월27일 14:37

3분기 누적 순이익 3조8183억원… 전년比 11.3%↓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6.6% 감소한 1조192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3.7% 줄었다. 신한금융의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3조8183억원으로 전년 동기(4조3068억원) 대비 11.3% 줄었다.

신한금융의 3분기 영업이익은 2조17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했다. 3분기 이자이익은 2조76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기업대출 중심으로 자산이 성장한 덕분이라는 게 신한금융 측 분석이다. 3분기 비이자이익은 91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1% 급증했다. 다만 금리 및 환율 급등에 따른 유가증권 평가이익 감소로 전 분기 대비로는 11.6% 감소했다.

3분기 판관비는 1조504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3% 증가했다. 희망퇴직 비용(743억원)이 반영될 결과를 제외하면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시장불확실성에 대비한 보수적 충당금 적립 기조는 유지했다. 3분기 대손충당금 전입액 4678억원으로 올해 누적 전입액은 1조4779억원을 기록했다. 경기대응추가충당금은 3분기 786억원을 적립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3분기 손익은 일회성 비용 인식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핵심이익인 이자 이익과 수수료 이익의 고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영업이익은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보수적 건전성 관리와 선제적 리스크 관리 정책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손실흡수력을 확보한 결과 3분기 누적 기준 그룹 대손비용률은 0.50%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한금융지주. (사진=신한금융지주)

주요 계열사인 신한은행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91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고,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59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다. 대출자산 증가와 순이자마진(NIM) 상승에 따라 이자이익 증가와 유가증권 관련 이익 증가로 비이자이익이 증가했으나, 고금리에 따른 판관비와 대손비용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 수준의 당기순이익을 유지했다는 게 신한금융 측 설명이다.

신한카드의 경우 3분기 당기순이익은 15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 감소했다. 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 및 대손 비용의 증가, 인플레이션에 따른 판관비 증가탓이다.

신한투자증권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85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2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8% 감소했다. 금리 상승 등에 따른 자기매매손익 감소 및 영업외이익 부문에서 투자상품 관련 충당부채 적립 영향으로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신한라이프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1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 감소했다. 신한캐피탈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0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5% 증가했다.

한편, 지난 25일 신한금융 이사회는 주당 525원의 분기 배당과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소각을 결의했다. 신한금융의 올해 누적 분기 배당금은 주당 1575원, 누적 자사주 취득과 소각 금액은 5000억원(이사회 결의 기준)이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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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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