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거창군, 12~15일 거창한마당대축제 개최…볼거리·먹거리 풍성

기사입력 : 2023년10월05일 17:08

최종수정 : 2023년10월05일 17:08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2023 거창한마당대축제가 '참여해!! 학습해!! 구경해!! 체험해!! 화합해!!'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2∼15일 4일간 거창스포츠파크와 거창읍 일원에서 열린다고 5일 밝혔다.

2023 거창한마당대축제 포스터[사진=거창군]2023.10.05 

2023 거창한마당대축제는 오는 12일 목요일 12개 읍면과 전문퍼레이드팀, 지역단체 및 학교에서 총 19개 참가팀으로 구성된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식, 군민의 날 기념식, 제51회 아림예술제, 녹색곳간거창 농산물대축제, 제15회 평생학습축제, 제78회 군민체육대회, 전국거창향우연합회 체육대회, 2023년 다문화가족 축제, 제3회 자전거 Tour 창포원 소풍 등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가득한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축제의 첫째 날인 12일 오후 5시에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19개 참가팀이 거창초등학교에 집결해 군청 로터리에서 출발, 대동 로터리까지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치는 거리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이어 오후 7시에는 거창스포츠파크 메인무대에서 거창한마당대축제 개막식과 군민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지역 예술단체와 가수들, 진성, 김용임, 박혜신 등 초청가수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불꽃쇼와 함께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이 외에도 12일부터 4일간 거창스포츠파크 일원에서 녹색곳간거창 농산물대축제가 열리며, 농특산물 판매관과 향토음식관 등 다양한 전시체험·부대행사 등이 함께 진행된다. 특히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 장터에는 거창을 대표하는 애우 판매·음식관에 대형 텐트를 설치해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축제의 밤을 한층 더 고조시킬 거창한 야시장에서는 거창외식업 지부에서 운영하는 음식관, 플리마켓, 품바 각설이 공연 등이 펼쳐지고, 거창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 주차장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트럭 페스티벌이 열려 시원한 생맥주와 슬러시, 평소 접하기 힘든 음식을 먹으며 신나는 DJ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둘째 날인 13일 오전 10시부터는 거창스포츠파크 운동장에서 제78회 군민체육대회가 열려 읍면의 많은 선수와 군민이 참여해 기량을 겨룬다.

교육도시 거창군이 자랑하는 제15회 평생학습축제가 거창스포츠파크 내 평생학습 축제장에서 열린다. 평생학습축제에는 평생학습기관 단체 홍보 및 체험·전시·공연·참여·도움·성인문해마당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거창스포츠파크와 거창문화센터 등 거창읍 일원에서는 제51회 아림예술제 행사가 열린다. 문학, 미술, 음악, 무용 등 9개 분과의 경연대회, 아림예술제 60년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와 기획행사로 거창풍물대동한마당 및 군민노래자랑, 생활예술 페스티벌이 열린다. 군민노래자랑은 오후 7시부터 거창스포츠파크 메인무대에서 열리며 초청가수로 나상도가 출연한다.

거창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는 어린이들이 함께 즐기는 키즈랜드 페스티벌이 13일부터 3일간 열리며 키자니아 직업체험, 에어바운스 놀이체험, 어린이 안전체험차량 및 XR스포츠체험행사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셋째 날인 14일 오전 10시부터 전국거창향우연합회와 함께하는 체육대회가 거창스포츠파크 다목적구장에서 진행되며, 전국의 출향인들이 한곳에 모여 명랑운동회, 화합한마당 등을 함께 즐기며 친목과 화합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7시 거창스포츠파크 메인무대에서 청소년을 위한 WBS 원음방송 특집 라디오 공개방송이 열린다.

공개방송에는 틴탑, 슬리피, X:IN, 버스터즈, 브라운티거, 이아영, 디오스 등 다수의 인기가수가 출연해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신나고 화려한 축제의 밤이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제3회 자전거 Tour 창포원 소풍 행사가 열린다.

거창스포츠파크에서 출발해 거창창포원까지 이어지는 길을 따라 자전거 투어를 하며 자전거BMX 공연, 경품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즐길 수 있다.

이어 오후 1시부터 거창스포츠파크 메인무대에서는 2023 다문화 가족축제가 열려 거창에 거주하는 일본, 중국, 동남아 등 다문화 가족세대와 다문화 음식 문화 체험, 다문화 가족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진다.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폐막식은 오후 7시부터 거창스포츠파크 메인무대에서 LG헬로비전 특집 공개방송과 함께 열리며 김희재, 김양, 박주희, 최현상, 김유선, 우연이, 노지훈, 명진 등 중장년이 좋아하는 트로트 가수가 대거 출연해 행사의 폐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이 외에도 축제 기간 중 부대행사로 웰니스 명상 축제를 통해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고, 거창 청년들이 주최·운영해 소통·공감·참여·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지역 청년들이 축제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청년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야간에도 군민이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위해 거창 판타스틱 라이트쇼를 운영하고 LED 빛 터널과 요일별 연령층에 맞는 DJ 음악쇼를 개최하는 등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구인모 군수는 "올해 거창한마당대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를 준비했으니 더 많은 군민이 참여하고 체험하며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어 전 연령층 모두가 즐거운 축제로 기억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재계 총수들, '트럼프 Jr' 만남 총출동 [서울=뉴스핌] 서영욱 남라다 김아영 조민교 기자 = 30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를 만나려는 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내 사업 현안을 전달하고 정책적 협력을 요청하기 위한 행보다. 트럼프 주니어와 재계 인사들의 면담은 트럼프 주니어가 묵고 있는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 호텔의 한 구역에서 열렸다. 트럼프 주니어를 초청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집무실이 있는 건물이다. 건물 주변에 많은 취재진이 대기 중이지만, 철저한 보안으로 인해 오고 가는 재계 인사들을 마주치기 어려운 상황이다. 30일 오전 트럼프 주니어가 묵고 있는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 인근 커피 매장에서 포착된 김동선 부사장(왼쪽)과 김동원 사장 [사진=독자 제공] 이날 오전 한화그룹의 김동관 부회장,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3형제가 트럼프 주니어를 만난 재계 인사 중 가장 먼저 언론에 포착됐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조지아주에 태양광 모듈 일관 생산단지 '솔라 허브' 프로젝트를 조성 중이다. 연간 8.4GW 규모의 이 시설은 약 13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현지 생산 비중을 70%까지 높여 미국의 자국 우선 조달 정책에 대응하고 관세 부담도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한화그룹은 방산·조선 사업에서도 미국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최근 호주의 방산 조선업체 오스탈 지분을 확보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 상황이다. 오스탈은 앨라배마와 샌디에이고에 조선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 해군 소형 수상함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롯데그룹도 트럼프 주니어와의 접촉에 나섰다. 신동빈 회장과 인도네시아 출장에 나섰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부사장은 이날 오전 귀국해 트럼프 주니어를 만났다. 롯데는 미국 뉴욕 시러큐스에 보유한 바이오 공장을 중심으로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시아 바이오기업과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임상 물질 생산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공장에서 첫 양산이 이뤄질 예정이다. 미국 내 관세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 설비 확충과 고객사 확보에 나선 롯데는, 신 부사장을 통해 트럼프 주니어와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29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해 탑승기에서 내리고 있다. 2025.04.29 choipix16@newspim.com 이재현 CJ그룹 회장도 이날 트럼프 주니어와 비공개 개별 면담을 가졌다. CJ제일제당은 미국 중서부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에 북미 최대 규모의 아시안 식품 신공장을 짓고 있다. 총 7000억 원이 투입되는 이 공장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며, 미국 시장 내 K푸드 수출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회장은 미국 내 식품 수출 시 애로사항과 관세 이슈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 이해진 네이버 의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등도 트럼프 주니어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는 이날 "인공지능(AI)과 테크, 글로벌 진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상호 협력에 대한 긍정적인 이야기 나눴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에도 트럼프 주니어를 만나려는 재계 인사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번 트럼프 주니어의 방한은 정용진 회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트럼프 미 행정부와의 소통 채널을 만들어달라는 재계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한 트럼프 주니어는 곧장 정 회장 자택으로 이동해 만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주니어는 재계 면담이 끝나는 대로 이날 밤 출국할 예정이다. syu@newspim.com 2025-04-30 14:24
사진
'김문수·한동훈' 최종 승자는 누구 [서울=뉴스핌] 박서영 김가희기자 =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결선 진출자에 김문수·한동훈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반탄(탄핵반대)파 김 후보와 찬탄(탄핵찬성)파 한 후보가 2파전을 겨루게 된 가운데 최종 1인 자리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오후 3차 경선에 진출할 후보자 2명을 발표했다. 안철수·홍준표 후보는 탈락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3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가나다순) 후보와 한동훈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4.29 pangbin@newspim.com 황우여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은 경선 결과를 발표하며 "과반 득표자가 없어 3차 경선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우리 당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깊이 고민하시고 이번 투표에 참여해주신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2강 후보에 진입한 김 후보는 "한 후보와 같이 마지막 경선을 하게 된 것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미래가 창창한 대한민국을 위해 한 후보께서 많은 역할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 후보는 "어려운 대선 상황에서 김 후보와 제가 생각은 조금 다르지만 2인 3각의 마음으로 하나의 후보로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맞서야 한다"며 "남은 경선 과정에서 김 후보를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 생각하고 함께 이재명과 싸워 이기는 한 팀이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홍 후보는 경선 결과 발표 직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입당시켜, 3차 경선에 진출하는 2명의 후보와 '원샷 국민 경선'을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그 부분은 조금 더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말을 아꼈다. 그는 경선 결과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 대행도 아직 출마선언을 하지 않았다. 지금 제가 답을 드리는 것 자체가 너무 앞서가는 것이고 당에서도 생각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차차 논의될 것으로 본다"고 즉답을 피했다. 한 후보는 한 대행을 포함한 '원샷 경선'이 공정성에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머지 (탈락한) 6명은 치열한 과정을 통해 여기까지 왔기 때문에 갑자기 (한 대행이) 들어와서 여기서 경선한다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며 "우리는 전통이 있고 룰이 있는 정당"이라고 반대 의사를 내비쳤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9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행사에서 진출에 실패한 안철수 후보가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04.29 pangbin@newspim.com 한편 이날 결선 문턱을 넘지 못한 안 후보는 "누가 최종 후보가 되든 이재명을 막고 정권교체 이루는 데 제 힘을 바치겠다. 우리 당의 승리가 국민 승리고 역사의 승리"라고 소회를 전했다. 홍 후보는 이날 결선 탈락을 끝으로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홍 후보는 "정치인생을 오늘로서 졸업하게 되어 감사하다. 이제 시민으로, 자연인으로 돌아가서 좀 편하게 살도록 하겠다. 이번 대선에서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했다. 앞서 지난 27∼28일 진행된 국민의힘 2차 경선은 당원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의 룰이 적용됐다. 당원 투표엔 76만5773명 중 39만4명(50.93%)이 참여했고 국민 여론조사는 5개 기관에서 6000명(역선택 방지 적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후보들의 순위와 득표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따라서 결선에 진출한 김 후보와 한 후보 중 누가 앞섰는지 알 수 없다. 이날 3차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한동훈 후보 2명은 오는 30일 양자 토론회를 진행한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다음달 1∼2일 양일 동안 선거인단 투표(50%)·국민 여론조사(50%)를 거친 후 같은달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1명을 선출할 계획이다. seo00@newspim.com 2025-04-29 15:4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