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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관 사용 금지령'에도 애플 아이폰15 중국서 1분 만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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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등 1차 출시국, 프로 맥스 11월에야 배송
중국서도 높은 인기에 "중국발 악재 타격 미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중국에서 애플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5 시리즈가 예약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다. 중국 정부의 '공공기관 내 아이폰 사용 금지령'과 화웨이 신제품 출시에 따른 '애국 소비' 바람에도 중국 내 아이폰 인기가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중국 경제망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 내 공식 애플스토어에서 지난 15일 오후 8시부터 아이폰15 시리즈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하자 15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이 1분 만에 완판됐다.

로이터통신은 또 다른 전자상거래 플랫폼 징둥닷컴에서 아이폰15 시리즈 4개 모델의 예약판매 건수가 340만여 건에 달했다고 전했다.

지난 13일 촬영된 중국 상하이 애플 스토어.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이폰15 프로 맥스의 경우 중국·미국·일본 등 일부 1차 출시국에서 제품 인도가 4~5주 늦어질 전망이다. 프리미엄 모델의 높은 인기도 이유이지만 애플이 다른 아이폰15 제품들보다 프로 맥스 양산을 늦게 시작했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이는 프로 맥스 사전 예약 구매자들이 오는 11월에야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는 뜻인데 프로 모델은 이보다 짧은 2~3주 정도 제품 인도가 늦어질 예정이며, 아이폰15는 예정대로 오는 22일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는 전언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이반 람 선임 애널리스트는 "신규 아이폰15 시리즈, 특히 프로 모델이 최신 제품 모델을 물색하고 있는 아이폰11이나 아이폰12 이용자들에게 좋은 선택이 되는 듯하다"고 진단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중앙정부 기관 공무원뿐만 아니라 정부 지원 기관 및 국영 기업 종사자들에게도 아이폰을 포함한 해외 브랜드 휴대전화의 사무실 반입 금지 조처를 내렸다는 외신 보도에도 불구하고 나온 소식이어서 주목된다.

중국 외교부는 지난 13일 브리핑에서 해당 보도 내용을 부인했지만, 사실이라면 애플 매출에 상당한 타격이다. 중국 등 중화권은 미주, 유럽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시장으로 연 매출의 약 20%를 차지한다. 중국 국영기업 수는 2021년 기준 약 15만 개로, 고용 임직원은 약 56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화웨이가 미국의 반도체 제재를 뚫고 최신 5G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를 최근 출시하면서 중국인들의 '애국 소비'가 현지 아이폰15 제품군 판매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단 관측도 나왔었다.

지난 7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중국발 악재로 애플의 연간 중국 아이폰 판매 규모가 기존 약 4000만~5000만대에서 500만~1000만대 감소할 수 있다는 예상치를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아이폰15 프로와 프로 맥스 모델의 중국 내 인기가 조기 매진으로 증명되면서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다. 17일 포브스에 따르면 애플 시장 전문가인 궈밍치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이폰15 프로 맥스가 "지난해 전작인 14 프로 맥스를 뛰어넘었다"며 기본 아이폰15 모델의 경우 "지난해 수요와 비슷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중국 정부의 공관 내 아이폰 사용 금지설이 설상 사실이라고 해도 현지 애플 매출에 타격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중국 공산당원과 정부 공무원들, 국영 기업 임직원은 애플의 현지 주요 고객층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궈 연구원은 올해 아이폰15 출하량을 약 8000만대로 예상하며 종전 전망치를 유지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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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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