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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보합...애플·도큐사인↑ VS 크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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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8일(현지시간) 정규장 개장 전 뉴욕증시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에너지 가격 상승과 이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예상보다 적었던 실업 수당 청구 건수 발표 등으로 긴축 경계심이 고조됐으나, 시장은 금리 정점 가능성을 시사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발언을 소화하며 숨 고르기에 나서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9월 8일 오전 9시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S&P500 선물은 4505.25으로 보합에, E-미니 다우 선물은 6.00(0.02%) 하락한 3만4842.00,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4.25(0.03%) 밀린 1만5472.25로 약보합에 머물고 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로이터 뉴스핌]

최근 발언에 나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당국자들은 앞으로 나올 지표를 바탕으로 추가 금리 인상 여부를 이어가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재차 확인하면서도 금리 동결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7일 블룸버그TV에 출연해 미국의 금리가 "최고 금리에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얼마나 오랫동안 제한적인 입장을 유지해야 하는지 판단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금리 결정을 위해 계속해서 경제지표들에 의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도 마켓플레이스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금리를 얼마나 추가 인상해야 하는지와 관련한 논쟁을 하지 않아도 되는 시점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고 말해 금리 정점론에 힘을 실어줬다.

연준 당국자들의 신중하면서도 낙관적인 발언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긴축 우려는 여전하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의 감산 연장발표에 국제 유가가 최근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세계 최대 LNG 수출국 호주에서 가스전 노동자들이 이날 오후부터 본격 파업에 돌입하며 에너지 가격 상승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석유 대기업 셰브론이 서호주에서 운영하는 휘트스톤과 고르곤 가스전 노동자들은 8일 오후부터 부분 파업에 돌입했다. 호주는 세계 최대 LNG 수출국으로, 파업에 들어간 휘트스톤과 고르곤 가스전은 전 세계 LNG 공급량의 5∼7%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업 소식에 이날 유럽 시장에서는 천연가스 가격이 장 중 한때 10% 넘게 치솟는 등 LNG 가격이 요동치고 있다.

부분 파업은 1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이때까지 임금과 근무조건을 둘러싼 노사 간 타협이 이뤄지지 않으면, 노조는 뒤이어 2주간 총파업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증가 예상과 달리 크게 줄었다는 소식에 추가 긴축 우려가 이어진 가운데, 중국 정부 기관에 이어 공기업에서 아이폰 등 외국산 디바이스 사용을 금지할 것이란 보도에 애플의 주가가 3% 가까이 내리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지난 이틀간 사라진 애플의 시가총액은 1900억달러(약 250조원)에 달한다.

[항저우 로이터=뉴스핌] 최원진 기자=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 있는 애플 매장에 새로운 아이폰SE를 구경하거나 구입하려는 고객들이 보인다. 2020.04.24

오는 12일 아이폰 15 제품군 공개를 앞두고 나온 중국 정부의 결정에 애플의 주가가 더 내릴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다만 지난 이틀간의 하락 후 매수세가 유입되며 이날 개장 전 ▲애플(종목명:AAPL)의 주가는 0.4% 상승 중이다.

글로벌 전자서명 업체 ▲도큐사인(DOCU)은 월가 기대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낙관적인 3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한 데 힘입어 주가가 1% 오르고 있다.

소프트웨어 회사 ▲어도비(ADBE)의 주가는 개장 전 2% 가까이 오르고 있다. 미즈호가 회사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미국 유통업체 ▲크로거(KR)는 엇갈린 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가 2% 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회사의 주당 순이익은 월가 예상을 웃돌았으나 분기 매출은 기대 이하였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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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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