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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OTT 신작] '너의 시간 속으로' '인어공주' '나는 그루트다' 공개

기사입력 : 2023년09월09일 08:00

최종수정 : 2023년09월09일 08:00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넷플릭스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가 금주 공개된다. 디즈니+에서는 '인어공주'와 '나는 그루트다' 시리즈가 공개되며 디즈니 콘텐츠 마니아들을 사로잡는다.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던 준희가 운명처럼 1998년으로 타임슬립해 남자친구와 똑같이 생긴 시헌과 친구 인규를 만나고 겪게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다. 사고로 남자친구 연준을 잃은 준희는 어느 날 의문의 카세트 플레이어를 소포로 받고 테이프를 재생하는 순간 1998년의 시간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자신과 외모는 똑 닮았지만 성격은 정반대인 민주의 몸에서 깨어난 준희는 그곳에서 그토록 그리워하던 연준과 똑같이 생긴 시헌, 그리고 그의 친구 인규를 만난다. 안효섭과 전여빈이 각각 연준과 시헌, 민주와 준희로 1998년과 2023년을 오가며 1인 2역을 펼친다.

[사진=넷플릭스]

'기적의 형제'는 빚뿐인 작가 지망생 육동주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정체불명의 소년 강산이 시간의 경계를 넘어 기적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글쓰기에 남다른 재능이 있었지만 7년째 작가 지망생인 육동주는 어느 날, 한 소년을 차로 치는 사고를 내고 소년은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는다. 동주는 소년의 신원을 밝히기 위해 그의 가방을 살피던 중 우연히 '신이 죽었다'라는 제목의 소설 원고를 발견하고 친구이자 출판사 사장인 이명석의 꾀임에 원고를 자신의 이름으로 출간한다. 책이 세상에 공개되자마자 동주는 유명 작가 반열에 오르지만 곧 소설 속 살인사건이 현실에서 재현돼 연쇄살인의 유력한 용의자로 의심받게 된다. 정우와 배현성이 육동주, 미스터리 소년 강산 역으로 열연한다.

[사진=디즈니+]

1989년 개봉 이후 전 세계 많은 이들의 인생 애니메이션으로 꼽히고 있는 '인어공주'의 실사 뮤지컬 영화를 디즈니+에서 만날 수 있다. '에리얼'이 자유롭게 유영하는 바닷속 세상은 다양한 기술을 통해 살아 숨쉬듯 생생하게 그려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랜 세월 동안 사랑받아온 영화 속 OST는 화룡점정을 찍는다. '저 바다 밑(Under the Sea)', '저 곳으로(Part of Your World)' 등 '인어공주'를 대표하는 명곡들은 물론 영화음악의 거장 알란 멘켄과 린 마누엘 미란다가 새롭게 만들어 낸 노래들이 몰입감을 더한다. 아름다운 영상미와 음악, 용기를 주는 따스한 메시지로 모두에게 특별한 영화적 체험을 선사하는 작품이다.

[사진=디즈니+]

팍팍한 일상 지쳐 오매불망 연휴를 기다리고 있는 이들을 위해 보기만 해도 마음이 스르륵 풀어지는 '나는 그루트다' 시즌 2가 찾아왔다. '나는 그루트다'는 마블의 초특급 귀요미 히어로 그루트의 매력을 넘치도록 가득 담아내 사랑받아 온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다. 5개의 단편으로 찾아온 시즌 2에서는 그루트가 가디언즈 우주선을 타고 우주의 곳곳을 종횡무진 탐험하며 벌어지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정체불명의 알을 만나기도 하고, 새로운 코가 생기기도 하며, 모든 어린 아이들이 좋아할 은하계 아이스크림 트럭을 만나는 등 짧지만 강렬한 스토리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에 이어 빈 디젤이 목소리 연기를 맡아 다채롭고 멋진 경험들을 마주하는 그루트를 완벽하게 표현해낸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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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하메네이 어디있는지 알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면서 이란을 향해 조건 없는 항복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우리는 이른바 '최고지도자"가 어디에 숨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그는 쉬운 표적이지만 지금 그곳에 있는 한 안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적어도 지금은 그를 제거하지 않을 것(즉 죽이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민간인이나 미군을 향해 미사일이 발사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우리의 인내심은 점점 바닥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게시글에는 "조건 없는 항복!"이라고 적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메네이를 제거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저지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후 나왔다.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섣부르게 결론을 내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하며 그 차이를 일축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 4일(현지시간) 1979년 이슬람 혁명의 지도자인 루홀라 호메이니 아야톨라 사망 36주년을 맞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6-18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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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의 사람들] '포용복지' 문진영 수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복지 철학을 가장 가까이서 이해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해 온 대표적인 정책 참모다. 복지국가 구상에서 구체적 설계, 제도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해온 핵심 브레인으로, 현 정부의 사회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문 수석은 연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영국 헐(University of Hull) 대학에서 사회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공회대학교 조교수,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문과 정책 현장을 오갔다. 그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 당시 시민사회단체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이후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등 복지제도 확충에도 깊숙이 참여했다. 문 수석이 '정책형 학자' 또는 '현장형 브레인'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의 경력에서 비롯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연구와 실무를 두루 거친 이력은 책상 위 이론을 넘은 정책 설계의 밑바탕이 됐다.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 [사진=대통령실] 아동수당 도입 논의 초기부터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왔고, 이를 '아동청소년수당'으로 개편해 지급 연령을 만 18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설계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복지 정책의 핵심 방향 중 하나로, 문 수석이 실질적인 설계자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는 2018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취임 직후 인수위에 참여했고, 이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로 2년간 청년·여성·중장년 대상 맞춤형 고용·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 정책가'로 자리매김했다. 현장과 학계, 캠프와 정부를 아우르는 경험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를 사회정책 전반에 녹여낼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20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의 복지 공약을 총괄 설계하며 아동수당 확대, 돌봄 국가책임제, 육아휴직 부모 할당제 등의 정책을 이끌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도 "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아동수당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해 온 분으로 대통령의 복지 국가 비전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문 수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수석 임명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사회, 복지국가 기조를 본격화하겠다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향후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일과 돌봄의 국가 책임 확대, 사회안전망 정비 등 주요 복지과제를 설계·집행할 실무 총괄자로서 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문 수석은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정책가로, 정부가 말하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국가' 실현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1962년 서울 출생 ▲연세대 사회복지학 ▲영국 헐대 사회정책학 박사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국가인권위원회 사회권 전문위원회 위원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 문화복지분과 위원장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 분과위원장 parksj@newspim.com 2025-06-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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