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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뱅 3사 '중저신용대출' 누적 20조 육박...하반기 더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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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뱅 3사 출범 후 누적 중저신용대출 18.4조원
올 상반기 3조원, 목표치 밑돌아 추가 대출 필요
인뱅 쏠림현상에 비중 아닌 총액 기준 관리 주장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이 올해 하반기에도 중저신용대출을 공격적으로 확대한다. 3사 합산 상반기에만 3조원의 신규대출이 이뤄졌지만 연간 목표치를 밑돌아 추가 대출이 필요한 상황이다. 과도한 쏠림현상에 비중이 아닌 총액 기준 관리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되지만 금융당국 반대가 확고해 이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각사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 3개사의 출범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중저신용대출 규모는 카카오뱅크 9조1240억원, 토스뱅크 4조7900억원, 케이뱅크 4조5460억원 등 총 18조4608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3.09.01 peterbreak22@newspim.com

올해 상반기 대출 규모는 카카오뱅크 1조7500억원, 토스뱅크 8400억원, 케이뱅크 4640억원 등 총 3조원이다.

신용평점 하위 50%를 대상으로 하는 중저신용대출은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정부 인가 당시 대출 비중 확대를 약속으로 내건 사안이다.

당초 계획보다 지지부진하자 지난 2021년 5월 금융당국이 이들에 대해 자체적인 중저신용 대출 비중을 설정하도록 하고 불이행시 신사업 인·허가 불이익 등을 경고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인터넷은행들은 카카오뱅크 30%, 케이뱅크 32%, 토스뱅크 44%까지 중저신용대출 비중을 끌어올려야 한다. 2분기 말 기준 3사의 비중 현황은 카카오뱅크 27.7%, 케이뱅크 25.1%(8월말), 토스뱅크 38.5% 등이다.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고신용자 대출을 제한하지 않는 이상, 하반기에도 최소 상반기 이상의 중저신용대출을 늘려야 한다는 의미다.

인터넷은행들은 하반기 대출 확대를 통해 연내 목표치를 차질없이 달성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 다만 이면에는 자신들을 향한 중저신용대출 쏠림현상이 너무 과도하다는 아쉬움도 묻어나온다.

실제로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 8조3600억원에 달했던 4대 시중(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중저신용대출은 지난해 2조8000억원으로 1/3 수준으로 급감했다. 반면 같은기간 인터넷은행 3사의 중저신용대출은 8200억원에서 8조4800억원으로 10배 이상 폭증했다.

여기에 인터넷은행은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어 기존 대출자가 약정 기간이 지나기 전 채무를 상환하면 또다시 새로운 대출 대상을 찾아야 하는 현실적인 어려움도 있다는 설명이다.

인터넷은행 관계자는 "수수료가 없다보니 중도상환이 예상범위 밖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전체 대출 비중을 관리하는 게 쉽지 않은 게 사실"이라며 "그렇다고 고신용자 대출을 제한하는 것도 역차별 논란이 있다. 중저신용자들을 위한 혜택 등을 늘려 대출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일각에서는 대출 비중이 아닌 대출 총액으로 중저신용자를 관리하는 방안도 논의해볼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중저신용자 규모와 인터넷은행들의 여신 증가 속도 등을 감안해 현실적인 수치를 설정하는 게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금융당국과 협의한 인터넷은행들의 중저신용대출 목표가 올해 종료되는 만큼 내년도 목표치 설정을 위한 논의 과정에서 이같은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비중이 아닌 총액으로 인터넷뱅크 중저신용대출을 관리하는 방안에 대해 강한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 당초 인터넷뱅크 설립 목표와 직결된 사안인만큼 현 방침을 바꿀만한 명분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금융위 관계자는 "인터넷뱅크들의 중저신용대출을 비중이 아닌 총액으로 바꾸자는 건 말이 안되는 소리"라며 "중저신용 자체가 신용평점 하위 50%라는 비중이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대출 역시 전체 총량의 비례해 정해지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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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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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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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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