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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내달 1~16일 양성평등주간 행사...직장맘 토크콘서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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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기념식 진행...성인권영화제·특강·작은음악회·역사탐방 등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가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다음달 1~16일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세종'이라는 주제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기념식은 2일 오후 4시 호수공원 중앙광장서 열린다.

양성평등주간은 지난 1995년 제정된 여성발전기본법이 2014년 양성평등기본법으로 바뀌면서 여성주간에서 명칭이 변경됐고 2019년까지 7월 1~7일이었던 것이 2020년부터 9월 1~7일로 바꼈다.

양성평등주간은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일·가정 양립 실천을 추구하는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세종시 2023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웹자보.[사진=세종시] 2023.08.30 goongeen@newspim.com

올해 세종시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기념식을 비롯해 직장맘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일·생활 균형을 위한 작은 음악회, '여성의 길' 역사 탐방 등이 준비돼있다.

먼저 내달 2일 세종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여성지도자, 양성평등 유공자, 기관‧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문화공연과 양성평등 실천 다짐 퍼포먼스가 선보인다.

부대행사로 세종여성플라자, 세종시 노사민정협의회, 세종시 가족센터 등 16개 기관‧단체가 양성평등 관련 룰렛 이벤트와 여성창업자 시식회, 가족 사랑의 날 포토박스 등으로 시민참여를 기다린다.

이에 앞서 내달 1일 세종여성플라자에서는 최민호 시장과 직장맘이 한자리에 모여 직장인과 엄마의 역할을 병행해야 하는 고충을 이야기하고 지원 정책을 자유롭게 제안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또 같은달 7일 조치원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는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가 주관하는 '성인권영화제'가 열려 영화 '이장'을 함께 관람하며 권위적 가부장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13일에는 조치원 1927아트센터 다목적홀에서 세종시노사민정협의회 주관으로 모데라토 협주단의 연주와 성악이 어우러진 일생활 균형 작은음악회가 열릴 계획이다.

15일에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임신기와 출산 전후휴가 제도에 대한 안내 등 '노동법 특강'이 세종시직장맘지원센터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

16일에는 조선시대 우리 지역에서 활동한 역사적 여성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여성의길' 역사탐방이 대미를 장식한다.

역사 탐방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한글 기록인 '병자일기'를 남긴 조애중(남산영당의 부인)의 삶과 조선시대 남성과 동등하게 학문을 겨뤘던 철학자 임윤지당의 삶을 되짚어 본다.

또 지난 1900년대 초 부강역 인근에서 살았던 가네코 후미코(박열의 부인)의 인생을 통해 일제강점기 여성독립운동가의 삶과 고뇌를 살펴본다.

이밖에 올해 양성평등주간 기간 중에는 세종시청과 세종시교육청 로비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 공모전' 수상작 20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우리시는 2단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의 참여와 양성평등 가치 실현을 확대하고 있다"며 "양성이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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