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반도체 수율 향상의 솔루션을 보유한 저스템이 기업 신용평가와 기술평가 전문기관인 한국평가데이터로부터 '2023 ESG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저스템은 한국평가데이터의 평가등급 중 4등급을 획득했는데 이는 국내 중소기업으로는 높은 등급이며 한국평가데이터가 보유한 업종 평균과 비교할 때도 상위 링크에 해당된다.
저스템은 환경, 사회, 지배 구조 등 각 부문에서 ESG 경영의 성과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지속될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저스템 로고. [로고=저스템] |
환경 부분에서는 주요 원부자재관리의 전산시스템운영과 환경기술에 대한 지식 재산권 보유 및 각종 환경 관련 교육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ISO14001 환경인증을 보유하고 친환경 설계 수준과 에너지 효율 개선에 대한 실적 등이 양호한 사항으로 꼽혔다.
사회 부분에선 임직원의 권리를 위한 다양한 제도적 장치와 복리후생을 마련한 점 그리고 고용인력의 증가율이 업종 평균 대비 높은 점이 좋은 사례로 선정됐다. 품질관리 목표가 주요 경영목표에 포함되고 ISO9001 등의 인증을 보유한 점도 양호한 포인트로 인정받았다.
지배 구조 부문에서는 사외이사의 활동성이 높고 이사회 구성원에 대한 상세한 공시, 자본 안정성이 양호한 점 등이 평가됐다.
저스템 임영진 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만큼 ESG 경영을 통해 세계와 국내 첨단기업의 협력사 및 수출 기업으로서 저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평가받을 수 있는 객관적 토대가 마련돼 기쁘다"며 "미흡하다고 지적받은 부분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전했다.
저스템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올해 초 임직원이 합심해 'ESG 경영 선언문'을 만들고 다양한 실천 활동을 전개해 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