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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PPI 앞두고 하락...엔비디아·알리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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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미국의 7월 생산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심 속에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소폭 하락 중이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11일 오전 8시 20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S&P500선물은 전장 대비 3.75(0.08%) 내린 4482.00,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30.50(0.20%) 빠진 1만5169.50에 거래되고 있다. E-미니 다우 선물은 2.00(0.01%) 내린 3만5249.00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전날 미 노동부가 공개한 헤드라인 CPI는 전년 대비 3.2% 상승을 기록, 6월의 3.0%보다 오르며 13개월 만에 첫 물가 가속을 기록했다. 하지만 3.3% 오를 것으로 예상한 월가 전망을 밑돌았다.

근원 CPI(식품·에너지제외) 역시 전년 대비 4.7% 오르며 직전 달의 4.8%과 변함없을 것이란 월가 전망보다 낮아졌지만, 여전히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물가 안정 목표 2%를 대폭 웃돌았다.

제임스 뎀머트 메인스트리트 리서치 최고투자책임자는 "계절적으로 (미 증시가) 약한 시기에 접어드는 시점에 투자자들이 지나치게 낙관적이었다고 본다"면서 "7월 CPI는 연준의 노력에도 물가가 여전히 끈적거리며 금리가 예상보다 오래 높은 수준에 머무를 가능성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시장이 최근 큰 폭의 상승 후 후퇴하고 있는 것을 언급하며 "조정이 진행되며 나타나는 일종의 모습이며, 지금까지는 조정의 3분의 1만 나타난 것이라 본다"며 추가 하락을 점쳤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이날 개장 전 발표될 미국의 7월 PPI로 쏠리고 있다. 다우존스 사전 조사에서 전문가들은 7월 PPI가 전월 대비 0.2% 올랐을 것으로 예상했다. 6월에는 0.1% 오르며 지난 2020년 8월 이후 약 3년 만에 최저로 둔화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0.7% 오르며 지난달 0.1% 오른 데서 오름세가 가속했을 것이란 전망이다.

예상보다 높은 수치가 나오면 이미 조정을 겪고 있는 시장에는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전일 뉴욕증시가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한 가운데, 주간으로는 대체로 하락세로 장을 마칠 전망이다.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각각 약 0.2%, 1.2% 내리며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들어 0.3%가량 올랐다. 

미 국채 금리는 반등 중이다. 현재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1.6bp(1bp=0.01%포인트) 오른 4.098%로 다시 4%를 넘어섰다. 연준의 통화 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2년물 금리는 4.816%로 0.5bp 밀리고 있다. 미국 신용등급 하향 여파에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지난주 4%를 돌파하며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XM의 수석 투자 애널리스트인 마리오스 하지키리아코스는 "(미)정부 적자가 늘고 미 재무부가 국채 발행 규모와 기간을 늘리면서 고금리 채권으로 수요가 쏠리고 있다"며 "채권금리가 오르면 채권의 매력이 높아지고 주식과 같은 위험 자산에 대한 수요는 줄어든다"고 지적했다.

[사진 = 바이두]

미 국채 금리 상승 속에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빅테크 기업이자 올해 강력한 주가 상승을 보인 엔비디아(종목명:NVDA)와 테슬라(TSLA)의 주가는 이날 개장 전 각각 0.7~0.8%대 하락하고 있다.

미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의 주가도 일제히 하락세다. 알리바바(BABA)와 제이디닷컴(JD)의 주가는 개장 전 2~3% 밀리고 있다.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가 동반 역성장하고 수출입 지표까지 부진한 가운데 중국 경제의 주요 성장축인 부동산 업계의 연쇄 디폴트 우려까지 제기된 여파다.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 업체였던 비구이위안(碧桂園·벽계원, 영문명 컨트리가든)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가 불거지면서 중국 기업들을 둘러싼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앞서 비구이위안은 7일 만기 도래한 각 5억 달러(약 6590억원) 규모의 달러채 2개에 대한 이자 2250만 달러를 상환하지 못했다. 해당 달러화 채권은 이자 지급 예정일로부터 30일간 유예기간을 갖지만, 이 기간 내 이자를 지급하지 못하면 디폴트를 선언하게 된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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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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