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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2일 낮 기온 35도 '펄펄'...최대 60mm 강한 소나기

기사입력 : 2023년08월02일 07:32

최종수정 : 2023년08월02일 07:32

중대본 폭염위기경보 '심각' 발령...4년만에 최고 수위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는 대구와 경북은 2일 낮 기온이 35도를 웃돌면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이날 오전 6시30분 현재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밤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다수 지역서 나타났다.

열대야가 나타난 주요지역은 울릉도 25.5도, 울진 25.5도, 포항 25.4도이다.

대구와 경북내륙.동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60mm의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대구시의 도심지 공원 내 무더위 쉼터.[사진=뉴스핌DB]2023.08.02 nulcheon@newspim.com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이날 아침 기온은 대구 24도, 경북 안동은 24도, 포항 25도, 울릉.독도는 26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35도, 안동 34도, 포항 33도, 울릉.독도는 30도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햇볕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습도도 높아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고,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보건, 산업, 농업, 수산(양식) 등에 피해가 우려된다며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줄것을 당부했다.

대기 불안정으로 2일 오전(09~12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경상권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60mm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과 그 주변에는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의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며 건설현장과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물 파손과 간판 등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와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국적으로 폭염경보가 이어지자 행정안전부는 지난 1일 오후 6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폭염 위기경보 수준도 4년만에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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