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김기현 "양평고속道 현안질의…다시 가짜뉴스 전쟁터 될까 우려돼"

기사입력 : 2023년07월26일 10:54

최종수정 : 2023년07월26일 10:5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野, 덮어놓고 '대통령 처 특혜' 억지 주장"
"국토부, 양평 관련 22개 주제·55개 자료 낱낱이 공개"

[서울=뉴스핌] 김윤희 인턴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오늘 국토위 회의에서 서울~양평고속도로 관련 현안 질의가 있는데, 국회가 다시 가짜뉴스와의 전쟁터가 될까 우려된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자신들의 집권시절부터 이미 대안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연속성 차원에서 윤석열 정부가 최적의 노선을 찾는 과정을 진행 중이었는데, 덮어놓고 '대통령 처 특혜'라는 억지주장을 펼치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07.26 pangbin@newspim.com

김 대표는 "후쿠시마 오염수에서 과학적 자료에 밀려 기대만큼 재미를 못 본 민주당이 또다시 양평 고속도로를 대통령 처와 연결하려고 갖은 수를 다 쓰고 있지만, 이미 국토부는 관련한 모든 자료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토부가 4개 섹션의 22개 주제, 파일 건수만 55개에 달하는 방대한 자료를 일반 국민에게 낱낱이 공개했다"고 짚으며, "특정인을 위한 노선변경이었으면 숨기고 감추는데 급급하지, 7년치에 달하는 자료들을 모두 공개하진 못했을 것"이라 부연했다.

동시에 "과학을 괴담으로 이길 수 없고, 자료가 말해주는 진실을 공상 소설 같은 거짓으로 가릴 순 없다"라며 "민주당은 국민들에게 자신들의 거짓주장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생각 없는 국민이 되어주길 기대하는지 몰라도, 우리 국민들은 거짓 선동에 더 이상 안 속는다"고 일갈했다.

김 대표는 "원안의 종점에 문제가 있고 대안 검토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이미 문 정권 시절 여러 자료를 통해 제시됐다"면서 "정부 예타보고서에도, 민간 타당성 조사에도, 국책 연구기관에도 원안의 기술적 어려움과 주민들의 주거지 침해가 우려된다는 내용이 기술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야당을 향해 "과학과 진실을 거짓 선동으로 이길 수 없다는 역사의 교훈을 명심하시길 바란다"고 맹폭했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선 시도당 대회 및 시도당 운영위 개최 결과 6명의 시도당 위원장이 선출됐다. 

유상범 국민의힘 대변인은 회의 후 취재진과 만나 "오늘 최고위에서 6명의 시·도당 위원장 승인 의결이 있었고, 가짜뉴스 괴담방지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김장겸 MBC 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라고 밝혔다.

유 대변인에 따르면 대구시당에 양금희, 광주시당 주기환, 세종시당 송아영, 강원도당 박정아, 전남도당 김하진, 경북도당 송언석 의원이 각각 시·도당 위원장에 선출됐고, 26일 의결됐다.

유경준 서울시당 위원장의 후임은 다음달 초 선출될 예정이다. 

유 대변인은 "서울시당 위원장 빼고는 오늘 다 선임이 끝났고, 서울시당은 구상찬·김선동 전 의원이 경합 중"이라 전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부산(전봉민 의원), 인천(배준영 의원), 대전(이은권 전 의원), 울산(이채익 의원), 경기(송석준 의원), 충북(이종배 의원), 충남(홍문표 의원), 전북(조배숙 전 의원), 경남(최형두 의원), 제주(허용진 변호사) 등 10개 시도당 위원장을 선임한 바 있다.

yunhu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수도권 아침 기온 4도...올 가을 첫 한파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전국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16도로 전망된다. 서울과 수도권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며 올 가을들어 첫 한파가 예고됐다. 기상청과 민간 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수도권 출근길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가을 첫 한파가 예고됐다. 사진은 지난 2월17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인근에서 두꺼운 옷은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모습. 2025.02.17 mironj19@newspim.com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이날 오후 9시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 경북에는 올해 가을 들어 처음으로 한파 특보가 발효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가 되겠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6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9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울산 8도 ▲제주 1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2도 ▲수원 11도 ▲춘천 12도 ▲강릉 12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울산 13도 ▲제주 16도다. 미세먼지는 WHO 기준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환경부 기준으로도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을 보이겠다.  calebcao@newspim.com 2025-10-27 06:30
사진
안세영, 중국 선수 3명 꺾고 9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압도적 세계 1위임을 다시 증명했다. 지난 주 덴마크 오픈에서 3명의 일본 선수(16강전 세계 21위 니다이라 나츠키, 8강전 8위 미야자키 토모카, 4강전 4위 야마구치 아카네)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 올해 국제대회 8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주엔 프랑스 오픈에서 3명의 중국 선수(8강전 세계 14위 가오팡제, 4강전 5위 천위페이, 결승전 2위 왕즈이)를 연파하며 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세송세비녜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안세영은 왕즈이를 단 42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3 21-7)으로 눌렀다. 올 시즌에만 5번 왕즈이를 만나 전승이다. 지난 주 덴마크 결승까지 모두 파이널 매치였다. 통산 상대 전적은 15승 4패로 벌어졌다. 안세영이 프랑스오픈 정상을 밟은 건 2019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가 3번째다. 안세영. [사진=BWF] 전날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와 1시간 27분 혈투를 벌인 뒤 곧바로 결승에 나선 안세영은 초반만 탐색전을 펼쳤을 뿐 곧바로 자신만의 리듬을 되찾았다. 1게임 6-6 동점에서 대각 스매시로 주도권을 잡은 안세영은 왕즈이의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며 11-9로 첫 인터벌을 맞았다. 후반엔 연속 공격으로 압박했다. 각도를 자유자재로 바꾸는 스매시와 드롭샷을 섞어 상대를 흔들었다. 왕즈이의 실책을 유도하며 21-13으로 첫 게임을 마무리했다. 2게임은 세계 1위와 2위의 대결같지 않게 안세영의 일방적인 무대였다. 시작하자마자 5-0으로 달아난 안세영은 특유의 속도 조절과 대각 공격으로 왕즈이의 쓴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중국 관중은 침묵했고 왕즈이의 코치는 울상을 지었다. 11-3으로 크게 앞선 채 인터벌에 돌입한 뒤에도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다소 가혹하다 싶을 정도로 왕즈이를 앞뒤 좌우로 몰고다녔다. 직선 스매시로 경기를 끝낸 뒤 양팔을 흔들며 포효했다. 안세영. [사진=BWF] 우승 상금 6만6500달러(약 9500만원)를 보탠 안세영은 올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해 9차례 우승을 달성하며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했다. 통산 누적 상금은 220만 달러(약 31억6000만원)를 넘겼다. 이번 시즌 남은 대회는 11월 호주오픈, 구마모토 마스터스, 12월 HSBC 월드투어 파이널스다. 3개 대회 중 한 번이라도 더 우승한다면 2년 전 자신이 세운 단일 시즌 9관왕 기록을 넘어 남녀 통틀어 사상 첫 '10관왕 신화'의 주인공이 된다. 안세영은 내달 18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슈퍼500)에 출전해 12월에 있을 HSBC 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에 대비한다. 월드 투어 파이널스는 올해 국제 대회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8명(팀)이 격돌하는 '왕중왕전'이다. psoq1337@newspim.com 2025-10-26 2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