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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총장 40% "내년에는 등록금 올릴 계획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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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교육협의회 소속 총장 설문조사
최근 '킬러문항' 논란에는 "대입 영향 없을 것"
대학 통폐합, 국공립·비수도권 vs. 수도권·사립대 입장차 갈려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전국 4년제 일반대학 10곳 중 4곳이 2024학년도에는 등록금 인상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윤석열 정부가 대학 관련 규제 완화를 추진 중이지만, 등록금 인상에는 부정적 입장을 보 향후 추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논란이 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배제 조치에 대해 대학 10곳 중 8곳은 '입시에 큰 혼란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9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 출입기자단이 대학 총장 130여 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41.67%가 '2024학년도에 등록금 인상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29일~30일 부산에서 열린 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참석한 4년제 일반대 총장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총 86명의 총장이 설문에 답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32명(38.10%), 비수도권에서 52명(61.90%)이, 설립 주체별로는 국공립 17명(28.48%), 사립 66명(79.52%)이 각각 설문에 답했다. 지역 등 기초정보에 답하지 않은 일부 총장도 있었다.

6월 29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정기 하계 총장 세미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제공=교육부

◆대학 총장 70%, 2년 내외 등록금 인상 계획

'대학 등록금 인상 검토 여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84명) 중 41.67%(35명)는 '2024학년도에 인상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2025학년도 이후에 인상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총장은 28.57%(24명)였다. 2년 전후로 '등록금을 올리겠다'고 응답한 총장을 모두 합하면 70.24%(59명)로 집계됐다.

등록금 인상은 수도권 대학이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2024학년도에 등록금을 올리겠다고 밝힌 대학 중 수도권 대학 총장이 53.33%(16명), 비수도권 대학이 34.62%(18명)였다. 국·공립대학 총장의 47.06%(8명)는 2025년도에,  35.29%(6명)는 2024학년도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립대학의 42.19%(27명)는 2024학년도에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년도 인상 예정' '정부 방침을 따르겠다'고 응답한 총장은 각각 25%(16명)였다. 등록금 인상으로 마련된 재정은 교육시설 확충 및 개선, 교직원 인건비, 실험·실습 기자재 지원 등에 활용할 방침인 것으로 조사됐다.

윤석열 정부가 시급히 개선해야 할 대학 규제로는 '등록금'과 '재정지원'을 대다수가 선택했다. 등록금 개선 문제는 응답자(84명) 중 절반가량인 50.60%(42명), 대학 재정지원 문제는 40.96%(34명)가 답했다. 이외 '정원' 문제 3.61%(3명), 학사 관리 및 운영 문제 2.41%(2명), 유학생 유치 관련 문제 2.41%(2명)가 있었다.

다만 등록금 인상은 정부의 '동결 또는 인하' 기조와 정면으로 배치되고 있어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현재도 대학은 직전 3개년도 평균 소비자물가상승률의 1.5배까지 등록금을 인상할 수 있지만, 대신 국가장학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대학들은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정부 기조에 발을 맞췄다. 

하지만 최근 물가가 급등하면서 대학이 정부의 장학금을 포기하는 대신 등록금을 올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는 것이 교육계 중론이다. 물가상승률 4.05%를 적용할 경우 대학들이 확보할 수 있는 재정은 총 4807억 원으로, 국가장학금Ⅱ유형 예산보다 더 많다.

6월 29일~30일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정기 하계 총장 세미나 전경/제공=한국대학교육협의회

◆10명 중 8명, '킬러문항' 배제해도 대입 혼란 없을 것

최근 논란이 된 수능 시험에서 '킬러문항'을 배제하는 것에 대해 다수의 대학 총장들은 '큰 혼란이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변별력 저하는 있지만 대입 혼란은 없을 것'이라고 응답한 총장은 45.78%(38명)로 가장 많았고,  32.53%(27명)가 '변별력 저하도, 대입 혼란도 없을 것이다'라고 응답했다.

대학 총장 10명 중 8명 가까이가 '킬러문항 배제 조치가 있더라도 대입에서 혼란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본 셈이다. 반면 '대입 혼란이 우려된다'는 응답은 21.69%(18명)에 불과했다.

특히 '변별력 저하는 있지만 대입 혼란이 없을 것'이라고 응답한 총장의 53.33%(16명)가 수도권 대학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대학 총장의 39.22%(20명)도 '혼란이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대학 통폐합, 수도권·비수도권 시각차 드러내

향후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사업에 대한 수도권·비수도권의 시각차는 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글로컬대학 사업 대상에 선정되기 위한 대학간 통폐합 논의도 활발했지만, 국공립대학과 사립대학의 입장차가 뚜렷했다.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통폐합 검토 여부'에 대한 질문에 국공립대학 73.33%(11명), 비수도권대학 52.94%(27명)가 각각 '통합을 검토한다'고 답했다. 반면 수도권 대학 65.52%(19명)와 사립대학 59.38%(38명)가 '통합을 검토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글로컬대학 평가방식 중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한 질문에는 '설립 주체 및 지역 안배'가 67.95%(53명)로 가장 많다. 이어 '평가지표의 구성 및 배점 23.08%(18명), '혁신기획서 분량 및 구성' 8.97%(7명)가 뒤를 이었다.

지원 금액과 관련해서는 '충분하다'는 응답이 36.71%(29명)로 가장 많았고, '2000억원 초과'가 32.91%(26명)로 뒤를 이었다. 그 외 '2000억원' 22.78%(18명), 1500억원 7.59%(6명) 순으로 응답했다.

뉴스핌DB

chogiz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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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눈물의 라스트 댄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이 16강에서 막을 내렸다. 포르투갈은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라이벌 매치 중 하나인 '이베리아 더비(Iberian Derby)'에서 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스페인(FIFA 랭킹 2위)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포르투갈(7위)을 1-0으로 제압했다. 스페인은 12년 만에 월드컵 8강 무대를 밟았다. 반면 자신의 6번째 월드컵이자 마지막 무대임을 선언했던 호날두는 눈물을 보이며 씁쓸하게 그라운드를 떠났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포르투갈의 호날두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스페인과의 16강전을 마치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양 팀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놨다. 스페인은 미켈 오야르사발을 최전방에 뒀고 다니 올모, 라민 야말 등이 지원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필두로 주앙 펠릭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은 스페인이 주도했다. 전반 8분 올모의 찔러주기를 받은 오야르사발이 골키퍼와 독대했으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16분 야말과 알렉스 바에나의 연속 슈팅도 디오구 코스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포르투갈도 반격했다. 전반 37분 호날두의 슈팅이 우나이 시몬 골키퍼에게 막혔고 전반 41분 누누 멘데스의 강력한 슈팅은 수비 맞고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후반전에도 팽팽한 흐름은 이어졌다. 포르투갈은 후반 9분 핵심 수비수 멘데스가 부상으로 쓰러지는 악재를 맞았다. 이후 양 팀은 교체 카드를 던지며 총력전에 나섰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스페인의 특급 조커 미켈 메리노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16강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용병술에서 갈렸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의 선택이 적중했다. 후반 45분 프리킥 상황에서 빠르게 공이 전개됐다. 교체 투입된 페란 토레스의 패스를 역시 교체로 들어온 미켈 메리노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갈은 후반 추가시간 베르나르두 실바의 헤더가 윗그물을 때리며 마지막 기회를 날렸다. 결국 경기는 스페인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이번 대회에서 토너먼트 잔혹사를 끊고 최고령 득점 기록을 세웠던 호날두는 스페인의 견고한 수비에 묶여 '슬픈 라스트 댄스'를 마쳤다. 대회를 마친 스페인은 개최국 미국과 벨기에의 경기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한다. psoq1337@newspim.com 2026-07-0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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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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