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최악의 세수펑크에 한은 단기차입 '역대 최대'…재정위축 속 감액추경 '한목소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 '마이너스통장' 31조…"언발에 오줌누기" 지적
1분기 차입 이자비용만 640억…전년대비 두배 급증
재정전문가들 "한시 빨리 감액추경 실시해야" 촉구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상반기 세수 펑크로 정부가 1분기 동안 한국은행에서 빌려쓴 돈이 역대 최대 규모로 나타났다. 당장 나라살림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이 '비정상적'이라며 정부가 세수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감액추경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한다. 

◆ 정부가 끌어쓴 '마통' 31조…전문가들 "언발에 오줌누기"

7일 한은의 2023년 1분기 자금순환 자료를 보면 정부가 한은 대출로 조달한 자금은 31조원 규모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1분기(11조6000억원)보다도 3배 많다.

[자료=한국은행] 2023.07.07 soy22@newspim.com

통상 정부는 일시적으로 세입과 세출 간 불균형이 발생할 때 한은의 단기차입을 활용해 대응한다.

예를 들어 공무원들의 월급은 15~17일에 지급해야 하는데, 세금이 걷히면서 국고가 수납되는 날은 20일이라면 일시적으로 재원이 부족하게 된다.

이때 정부는 한은으로부터 초단기로 돈을 빌려다 쓰고, 세금이 들어오면 차입금을 갚는다. 이런 이유로 한은의 단기 차입은 정부의 '마이너스 통장'이라고도 불린다.

문제는 정부의 한은 단기차입이 치솟은 건 이 같은 통상적인 세입세출 시간차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세수 부족에서 기인한다는 것이다.

올해 5월까지 걷힌 국세수입은 160조2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6조4000억원 줄어들었다. 5월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감소폭이다.

당장 국고에서 꺼내 쓸 돈이 없어 한은으로부터 빌린 돈으로 부족한 재원을 충당했다는 뜻이다. 한은에서도 올해 1분기 정부의 단기차입이 늘어난 것을 두고 정부의 세수 부족 탓으로 설명했다.

◆ 1분기 이자비용만 640억…지난해 대비 2배

단기차입이 늘어나면 정부가 갚아야 할 이자 비용도 그만큼 치솟는다. 올해 1분기 정부의 한은 차입금에 대한 이자비용은 642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이자비용(273억원)의 두배를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대응이 '언발에 오줌누기'와 같다고 지적한다. 이상민 나라살림연구소 연구위원은 "일시적인 세입세출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단기차입을 해야 되는 게 원칙인데 지금과 같은 단기차입은 비정상적"이라고 말했다.

세수 부족에 대응할 뾰족한 묘수가 없는 것도 문제다. 정부는 기금 여유재원과 불용 재원으로 세수 부족분을 메울 것이라 밝혔지만, 정확한 규모와 계획을 밝힌 적은 없다.

불용 재원을 활용하겠다는 것도 정부부처들의 불용을 종용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점에서 바람직한 대응방법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한시 빨리 세입 결손을 인정하고, 국회에 세입 감액 추경을 요청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추가적인 국채 발행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우석진 명지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는 "세수부족 상황이 심각하다는 걸 국민에게 알리고, 돈이 부족하면 세입경정을 해야 한다"며 "지금과 같은 상황은 돈이 없는데 통장으로 이자만 계속 나가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연구위원도 "궁극적으로는 정부는 국회에 세입 감액경정 추경을 요청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감액 추경을 미루면 문제가 더 커질 수 있다. 나중에 국채 발행을 하게 되면 긴 기간에 걸쳐 발행할 국채를 한꺼번에 시장에 쏟아내게 돼 국채 조달금리가 치솟을 수 있고, 정부가 발행한 국채가 시장의 자금을 빨아들여 단기 자금을 마르게 할 우려도 있어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경기가 우려된다고 추가로 빚내서 경기 진작용으로 (추경을) 하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soy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보병 소대장 '상사'도 맡는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보병대대 소대장 직위를 상사까지 확대한다. 육군은 17일 "보병대대 중대별 3개 소대 중 1개 소대장 직위를 기존 소위·중위에서 상사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해당 조치는 내달 1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개편으로 각 중대 3개 소대 가운데 1개 소대는 부사관이 지휘하게 된다. 보병 소대는 통상 30여 명 규모로 구성되는 전투 수행 최소 단위다. 나머지 1·2소대장과 중대장 이상 지휘관은 기존처럼 장교가 맡는다. 지난 3월 26일 전북 익산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열린 26-1기 부사관 임관식에서 신임 부사관들이 정모를 던지며 임관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 육군 제공] 2026.06.18 gomsi@newspim.com 육군은 그동안 보병부대 부사관을 부소대장으로만 운용해왔다. 소대장 직위를 편제상 정식으로 부사관에게 부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직위 구조 변경은 편제와 보직 기준에 동시에 반영된다. 육군 관계자는 "병역자원 감소 등에 대비한 중장기 병력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장기보직을 통해 전투임무 수행능력과 운용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초급장교 인원 감소에 따른 지휘 공백 대응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최근 병 복무 인원 감소와 간부 획득 구조 변화에 맞춰 부사관 역할을 확대해왔다. 국방부는 병력 감축 기조에 따라 간부 중심 전력 구조 전환을 추진 중이다. 육군은 2020년대 들어 부사관 정원과 장기복무 비율을 단계적으로 늘려왔다. 이번 조치로 소대 단위 지휘 체계는 일부 조정된다. 육군은 부사관 소대장 보직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gomsi@newspim.com 2026-06-18 13:38
사진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 200팀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글로벌 K팝 오디션 '마이 케이팝 스타(MY KPOP STAR)'가 예선 진출자 200팀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경쟁의 막을 올렸다.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주관하는 '마이 케이팝 스타'는 국적과 나이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오디션이다. 지난 12일 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국내외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총 60개국에서 지원자가 몰리며 글로벌 규모를 입증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포스터. 2026.04.09 alice09@newspim.com 예선 사전 심사를 거쳐 선발된 진출자는 총 200팀이다. 국내 참가자 100팀, 해외 참가자 100팀으로 구성됐으며, 한국, 미국, 일본, 중국,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브라질, 프랑스 등 총 37개국 출신 참가자들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예선 진출자들은 탄탄한 보컬과 퍼포먼스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로 구성됐다. 아이돌 연습생 출신은 물론 SNS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 해외 K팝 커버 아티스트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참가자들이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끈다. 개인 참가자뿐 아니라 듀엣, 그룹, 밴드 등 다양한 형태의 팀도 진출하며 다채로운 무대를 예고했다. 예선 진출자들의 영상은 오는 22일부터 공개된다. 뉴스핌 공식 유튜브와 틱톡 등 SNS 채널을 통해 매일 10팀씩 순차적으로 업로드되며, 총 200팀의 무대가 20일간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영상 공개가 모두 마무리된 뒤에는 대중 평가가 진행된다. '마이 케이팝 스타'는 전문 심사위원 없이 시청자가 직접 우승자를 결정하는 100% 대중 참여형 오디션으로 운영된다.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기반으로 본선 진출자 30팀이 선정되며, 참가자의 실력뿐 아니라 대중성과 화제성 역시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된다. 대회는 온라인 영상 예선, 온라인 라이브 본선, 오프라인 결선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국내 참가자 2위부터 10위까지는 각 2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해외 참가자에게는 결선 진출 시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등 체류 비용 전액이 지원된다. 이 밖에도 글로벌 쇼케이스 및 공연 참여 기회, 언론 홍보 및 인터뷰, 국내 엔터테인먼트사의 현장 캐스팅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K팝 보컬·댄스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K팝 안무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등 다양한 특전이 마련돼 차세대 K팝 스타를 꿈꾸는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6-17 17: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