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의회는 송현준 부산시의원(강서구 2)이 대표로 있는 의원 연구 단체인 가덕도신공항 추진 연구모임(이하 '신공항 연구모임')에서 국내 최초 해상공항 '가덕도신공항'의 개항에 맞춰 공항과 시내를 연결하는 해상교통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신공항 연구모임은 송현준 의원과 간사인 복지환경위원회 이준호 부위원장, 건설교통위원회 박대근 위원장(북구1), 윤리특별위원회 배영숙 위원장·황석칠 부위원장, 운영위원회 박철중 부위원장, 행정문화위원회 박희용 의원,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박종율·박종철 의원, 건설교통위원회 이복조 의원 등이다.
가덕도 신공항 추진 연구모임 [사진=부산시의회] 2023.06.20 |
가덕도 신공항 개항이 2029년으로 확정됨에 따라 공항건설 외 관련 인프라 구축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제시되어야 할 상황이다.
기존 김해공항의 한계점인 교통수단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져야 하는데 가덕도신공항 접근을 위해 현재 구상된 교통수단은 육상 교통 즉 차량, 철도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연구는 여행의 편의와 접근성은 물론 부산 시내 곳곳으로 진입하기 위한 편의를 제공해 지역경제의 파급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한다.
연구회는 해상교통을 활용함으로써 항공과 해상교통의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국내외 간 효율적인 교통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가덕도신공항 해상교통방안 연구는 교통분야의 전문가를 모시고 실적인 토론과 세미나를 통해 얻어진 결과물을 국토부와 부산시와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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