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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민주당, 글로벌 기업을 돕다' 세미나 성료…'오너 경영' 재평가 눈길

기사입력 : 2023년06월13일 14:53

최종수정 : 2023년06월13일 16:03

김병욱 "공정과 성장은 필연적으로 함께 돌아가야"
송기헌·유동수·정성호·박정·이병훈·김병주 등 참석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글로벌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임이 13일 '민주당 글로벌 기업을 돕다 정책 세미나'를 열고 한국 반도체 산업 발전과정과 성공 요인 등을 논의했다.

김병욱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20분께 국회 의원회관에서 해당 세미나를 개최하고 "세계 시장이 어려운 지금, 제대로 된 공정의 가치 위에서 우리 기업의 국제 경쟁력에 초점을 맞추는 분명한 시각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책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23.06.13 seo00@newspim.com

그러면서 김 의원은 "한 바퀴만 돌아가는 마차는 달릴 수 없고, 경제에서 공정과 성장은 필연적으로 함께 돌아가야 함을 알기 때문에 이 모임을 만들게 됐다. 오늘 세미나에서는 반도체 산업이 경쟁력을 가지는 과정에서 오너 경영의 역할에 대해 살펴보고 세계 시장에서 유효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기업의 전략과 경영 방법에 대해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은 축사를 통해 "후발주자인 삼성이 메모리 반도체 최강자가 된 것은 이건희 선대회장의 과감한 리더십의 결과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라며 "오늘 세미나를 계기로 기업과 정치권이 '원팀'이 되어서 이 위기를 함께 헤쳐 나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세미나를 함께 준비한 유동수 민주당 의원은 서면 인사말을 통해 반도체 산업 부흥의 중요성과 이건희 회장의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김병욱 의원실은 "이번 토론회가 그동안 대기업에 대해 공정의 관점으로만 접근했던 기존 민주당의 태도와는 달리 대기업의 경쟁력 제고라는 부분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준비되어 특히 주목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김병욱·송기헌·유동수·정성호·박정·이병훈·김병주 민주당 의원과 양정숙·양향자 의원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글로벌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임이 '민주당 글로벌 기업을 돕다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2023.06.13 seo00@newspim.com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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