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워렌 버핏의 주식 보유기간은 무한대 아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대에 따라 보유 주식과 보유 기간 변동
TSMC 주식 6개월만에 팔아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버크셔 해서웨이를 이끄는 90대의 억만장자 워렌 버핏의 주식 보유 기간은 어느 정도일까? 버핏은 1988년 주주들에 보낸 편지에서 "우리가 선호하는 주식 보유 기간은 무한대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세대에 걸쳐 장기투자, 가치투자의 전도사로 자리매김했다. 

버핏은 1988년 코카콜라와 연방주택담보대출공사(프레디 맥)에 투자하고 주식을 오랫동안 보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버핏은 장기투자 원칙에 충실했다. 미 정부가 지원하는 주택담보대출회사 프레디 맥은 버크셔 주식 포트폴리오의 10%로 늘어나고 12년간 주식을 팔지 않았다. 그러다가 프레디 맥이 수익 전망을 지나치게 낙관하는 것에 실망해 투자를 회수했다.

코카콜라는 35년이 지난 지금까지 보유하고 있다. 1994년까지 계속 투자해 지분을 13억달러까지 늘렸는데 지난 달 현재 주식가치가 250억 달러로 늘어났다. 버핏은 최근 투자자들에 보낸 편지에서 1994년 현금배당액이 7500만 달러인데 2022년 배당금은 7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자랑했다.

버핏의 뚝심과 인내심은 시장가치가 내재가치를 밑도는 주식을 찾아 투자하는 것과 함께 버핏 투자 신화의 밑거름이 되었다.

워렌 버핏 [사진=블룸버그]

반면, 상장기업 투자로 버핏이 단기간에 180도 태도를 돌변해 주식을 판 경우가 대만 반도체 기업 TSMC이다. 버크셔는 지난해 11월 TSMC 지분이 40억 달러라고 공시했다가 기업가치 4600억 달러의 TSMC가 직면한 지정학적 위험을 재평가하고 6개월 만에 주식을 팔았다. 버핏의 TSMC 주식 매각은 다른 투자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포트폴리오는 10년 전과 크게 달라졌다. 코카콜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여전히 보유하고 있으나 대부업체 웰스파고는 사라졌다. IBM 지분 13억달러, JP모건 지분 80억달러, 바이오의약 업체 애브비 지분 30억달러에 투자했다가 이내 회수했다.

새 투자대상 기업에는 비디오게임개발 업체 액티비전 블리자드, 석유회사 옥시덴털 페트로리움, 미디어복합기업 파라마운트 글로벌 그리고 애플이 포함돼 있다. 버핏은 애플이 상장한 후 35년이 지난 2015년까지 애플에 투자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지분이 순식간에 1500억 달러로 증가, 5월 중순 현재 버크셔 보유 주식 중 거의 절반을 차지하게 됐다.

버핏도 일반 투자자처럼 성급한 거래를 후회하는 때가 있다. 버핏은 1998년 맥도날드 주식을 너무 빨리 판 것은 큰 실수였다고 자인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마하의 현인이라는 명성은 퇴색하지 않았다. 1965년부터 2022년까지 버크셔의 연간 수익률 20%는 S&P 500지수 수익률의 2배이다.

 

kongsik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