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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중형 SUV '더 뉴 벤츠 GLC' 8일부터 사전계약…7570만원 부터

기사입력 : 2023년06월08일 10:35

최종수정 : 2023년06월09일 09:49

차체 길어지고, 헤드램프·라디에이터 연결 디자인
12.3인지 LCD 스크린, 11.9인지 디스플레이 적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 여름 국내 공식 출시를 앞둔 중형 SUV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의 사전 계약을 8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더 뉴 CLC는 지난해 5월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국내 시장에는 '더 뉴 GLC 220 d 4MATIC'과 '더 뉴 GLC 300 4MATIC'가 우선 출시된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2023.06.08 dedanhi@newspim.com

'더 뉴 GLC 220 d 4MATIC'는 2720mm의 길이와 1890mm의 너비, 1645mm의 높이에 1993cc의 배기량, 최고 출력은 197 ps/3600 rpm이며 제로백은 8.0초, 최고 속도는 219 km/h, 권장 소비자 가격은 7570만원이다.

'더 뉴 GLC 300 4MATIC'는 2720mm의 길이와 1890mm의 너비, 1645mm의 높이에 배기량은 1999cc 최고 출력은 258 ps/5800 rpm이며 제로백은 6.2초, 최고 속도는 240km/h, 권장 소비자 가격은 8580만원이다.

더 뉴 GLC의 외관은 이전 세대 대비 최대 55mm 길어진 차체,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연결된 새로운 전면부 디자인으로 차량의 폭을 강조했다. 또한, 매끄러운 측면 디자인으로 이전 세대보다 0.02Cd 개선된 공기저항계수 0.29Cd를 기록했다. 차량의 후면 역시 리어램프 디자인을 통해 후면부 폭을 강조했다.

내부 인테리어는 대시 보다 상부에 날개 모양의 프로필과 항공기의 엔진 덮개인 나셀을 연상시키는 모양의 통풍구가 위치해 있으며, 센터 콘솔의 형태는 운전석 쪽으로 살짝 기울어져 있다.

운전석에는 12.3 인치 고해상도 LCD 스크린이, 중앙에는 11.9 인치의 디스플레이 화면이 적용됐으며 메르세데스-벤츠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2세대가 탑재되어 보다 직관적이고 디지털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더 뉴 GLC는 이전 세대 모델 대비 휠베이스가 15mm 늘어났으며, 트렁크 공간이 70L 늘어나 2열 시트를 접을 시 최대 620L까지 트렁크 공간을 확장하는 것이 가능해 넉넉한 적재 공간을 갖췄다.

또 더 뉴 GLC 에는 어떤 노면에서든 뛰어난 접지력을 자랑하는 4MATIC 사륜구동 시스템과 오프로드 주행 모드가 탑재돼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구동력과 주행 안전성을 갖췄다. 여기에 최대 4.5 도의 스티어링을 지원하며 회전 반경을 90cm 감소시켜 주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과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을 선택 사양으로 제공한다.

더 뉴 GLC에는 최신 주행 보조시스템과 다양한 첨단 기술의 안전 및 편의사양도 탑재됐다. 우선 130만개 마이크로 미러를 통해 차량당 260만 픽셀 이상의 해상도의 디지털 라이트가 기본사양으로 적용됐고, 카메라와 센서,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별 헤드램프의 픽셀 밝기를 주행에 최적화되도록 조절한다.

더 뉴 GLC에는 가장 최신 버전의 주행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되는데 앞차와의 간격 유지 및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은 최대 100km/h의 속도까지 도로 위에 정지되어 있는 차량에 반응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더 뉴 GLC 300 4MATIC는 이와 함께 15개 프리미엄 스피커와 710W의 출력 그리고 사운드 개인화 기능으로 새로운 차원의 음향경험을 제공하는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도 탑재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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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8~9일 세상 뒤흔들 중대 발표"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8일 내지 9일에 세상을 뒤흔들 중대 발표를 할 것이라고 예고해 관심이다. 6일 트럼프 대통령은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오는 8일이나 9일 매우 중요한 주제에 대해 "매우 큰 발표"를 하겠다고 언급했다. 카니 총리와의 회동 중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아주, 아주 큰 발표를 하게 될 것"이라면서 "가장 중요한 수준의 발표"라고 말했다. 이어 "무슨 내용인지는 말하지 않겠다"면서 "하지만 매우 긍정적인 발표"라고 궁금증을 낳았다. 그는 "이는 아주 중요한 주제에 관한, 수년간 나온 발표 중 가장 중요할 만한 것이 될 것"이라면서 "다들 꼭 지켜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뒤이어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 취임 선서식에 참석한 자리에서도 트럼프는 '며칠 내로 나올 크고 놀라운 발표'에 대해 "세상을 뒤흔드는"(earth-shattering) 소식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무역에 관한 것이 아니라 다른 것에 관한 것"이라며 "미국과 미국인을 위해 정말 지각을 뒤흔들 긍정적 발전이 될 것이며 이는 앞으로 며칠 내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를 순방할 예정인 만큼 중동 관련 이슈일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5-05-0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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