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5대 은행, 5월에만 요구불예금 '7조' 빠졌다···"코인·주식에 투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요구불예금 5월 661조7640억···4월 669조2179억
비트코인 회복에 코인·주식시장으로 이동
3번 기준금리 동결에 금리 인하 기대감 반영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 5대 시중은행의 저원가성 핵심예금이 5월 한 달간 7조원 가량 빠져나갔다. 투자할 곳을 찾지 못해 은행에 잠시 머물던 자금이 주식‧채권이나 코인, 금 등으로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2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5월 말 기준 저원가성 예금인 요구불예금(MMDA 포함) 잔액은 661조7640억으로 전달(669조2179억원)보다 7조4539억원 감소했다. 

은행별로 요구불예금 잔액 증감 현황을 보면 5월말 기준 하나은행이 105조7167억원으로 전월보다 3조8261억원 감소했고, 뒤이어 KB국민은행이 165조1875억원으로 전월보다 2조3226억원 줄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의 5월 잔액은 각각 123조5028억원, 140조700억원으로 전월대비 감소폭은 각각 1조6670억원, 1조492억원이었다. 4대 은행의 5월 요구불예금의 전월 대비 감소폭은 9조원에 달한다. 

하지만 농협은행의 5월 요구불예금 잔액이 127조2870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4110억원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감소폭을 7조원대로 축소했다.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 = 2023.06.02 

요구불예금은 단기 자금으로 예금주가 언제든 원한다면 입출금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 때문에 금리가 연 0%대로, 은행에 잠시 머무는 자금으로 여겨진다. 또한 은행 입장에서는 낮은 원가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핵심예금으로 불린다. 특히 최근 금리인상 직전까지만해도 초저금리 기조 속에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요구불예금에서 빠져나간 자금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는 코인이나 주식시장 등의 투자처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의 시세 회복에 따른 코인‧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에 맡겨두는 투자자 예탁금은 지난해 말 46조5000억원에서 이달 25일 51조원 규모로 5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4월 말 자산운용사의 수신 잔액은 48조2000억원 늘었다.

비트코인의 가격 회복으로 가상자산거래소 1위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는 1분기 순이익 3263억원을 기록, 지난해 1분기보다 54.9%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30일 2000만원대를 기록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올해 들어 반등하기 시작해 3월말 3700만원대까지 올라섰다. 

은행권 관계자는 "최근 예·적금이 증시나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로 이동하는 추세"라며 "저원가성 예금은 운영할 수 있는 자금 중에서도 조달비용이 덜 드는데, 저원가성 예금에서 자금이 빠지면 은행 수익성 악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내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에 시장금리가 낮아진 영향도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25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통화정책방향결정회의(통방회의)를 열고 현재 3.50%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과 4월에 이어 3회 연속 기준금리 동결이다.

한국은행이 이번에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하면서 경기 우려감을 나타낸 만큼 시장에서는 한은이 향후 통화정책 결정에서 물가보다는 경기에 무게를 실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다.

byh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대학가 반정부 시위 재점화 [세종=뉴스핌] 신수용 기자 = 이란에서 대학생 시위가 재개되는 등 정부의 유혈 진압으로 위축됐던 반정부 시위가 재점화하고 있다. 22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AFP 통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새 학기 첫날인 이날 테헤란 주요 대학 캠퍼스에서는 시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보안군을 규탄하는 집회와 행진, 연좌 농성이 벌어졌다. 테헤란에 있는 샤리프 공과대학에서는 수백 명의 시위대가 집회와 행진을 했다. 이후 시위대와 정부 지지자들 사이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달 8일(현지 시간)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발생한 반정부 시위 현장에서 길거리에 주차된 차량들이 불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미르카비르공대에서는 학생들이 검은 옷을 입고 모여 "샤(국왕) 만세"를 외쳤다. 이란 마지막 국왕의 아들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레자 팔레비가 여전히 반정부 시위의 한 축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테헤란의대 학생들도 지난달 시위로 수감된 학생 등 구금자들을 지지하는 행진과 연좌시위를 벌였다. 시위 희생자의 추도식에서도 반정부 목소리가 분출되고 있다. 통상 사후 40일째에 열리는 이란의 추도식은 엄숙한 종교 행사로 치러지지만, 이번엔 조문객들이 무덤 주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새로운 형태의 항의에 나섰다. 일부 추도식에서는 "하메네이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테헤란과 반다르압바스, 고르간 등지에서는 고교생과 교사들이 '빈 교실'로 남긴 동맹 휴업에 나서는 등 저항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대학 캠퍼스 등에서 재점화되고 있는 이번 시위는 장기화한 경제난에 항의하며 지난해 12월에 시작된 대규모 반정부 운동의 연장선에 있다. 시위는 지난달 8∼9일경 절정에 달했으나, 보안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수천명이 사망하고 수만명이 체포되면서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미국에서 활동하는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사망자를 7000명 이상으로 파악했고 체포자도 5만명 이상일 것으로 보고 있다. aaa22@newspim.com 2026-02-22 10:39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