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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6월 모의평가' 6월 1일 진행...졸업생 비중 늘어나

기사입력 : 2023년05월30일 15:32

최종수정 : 2023년05월30일 15:33

1만3671명 응시...재학생 줄고 졸업생 늘어
대전시교육청 대입지원 전략 수립 지원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다음달 1일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과 졸업생, 검정고시생을 대상으로 6월 모의평가 진행된다. 대전지역에서는 1만 3671명이 응시하며 졸업생 비중이 작년 동기보다 늘어났다.

6월 모의평가 성적은 6월 28일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올해 6월 모의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마찬가지로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영역 및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성된다. 필수 영역인 한국사에 응시하지 않을 경우,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실시된 9월 31일 서울 용산구 용산고 고3 수험생 모습. [사진=뉴스핌 DB]

시험의 주요 사항은 전년도 수능과 크게 다르지 않고 국어와 수학 영역이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구성됐으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영역 총 17과목 중에서 2과목까지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다. 또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 영역은 절대평가로 9등급에 따른 등급이 제공된다.

이번 6월 모의평가에는 지역 58개 고등학교에서 1만1797명과 8개 학원시험장에서 1874명 등 총 1만3671명이 응시할 것으로 보인다.

올 6월 모의평가 응시생은 졸업생 증가세가 뚜렷하다. 작년 6월 모의평가 대비 재학생은 995명이 줄었으나, 졸업생과 검정고시생 등은 488명이 늘어났다.

모의평가를 시행하는 학교 및 학원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확진자와 시험 당일 유증상자를 위한 분리 시험실을 설치 운영한다.

또 코로나19에 확진돼 시험일이 격리 권고 기간에 포함된 수험생을 위해 희망자에게 온라인 응시, 문답지 수령 후 재택 응시 등의 방안으로 시험 응시를 지원하고 있다.

확진자 중 현장 응시를 희망할 경우, 학교 내 분리 시험실과 교육청에서 지정한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가 가능하다.

대전시교육청은 6월 모의평가 실시 후 대학진학정보소식지(CAN)를 통해 출제경향 분석과 고난이도 문항 분석, 수능 대비 학습 전략 등 대입지원 전략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선 고등학교에서는 개인별 6월 모의평가 성적분석과 이를 통한 각종 진학상담활동을 비롯해 단위학교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가 본격화될 예정이다.

최재모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수능 6월 모의평가 결과를 활용해 자신의 학습계획을 수정하고 적합한 대입지원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학교가 개인별 진로진학 지도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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