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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후쿠시마 시찰단 명단, 검토해서 공개하는 것도 적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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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폭탄 우려...시찰 집중 위해 안 했었다"
"시료 채취는 이미 우리가 검증에 참여"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태스크포스)' 위원장인 성일종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해 우리나라가 일본에 보냈던 전문가 현장 시찰단 명단 공개를 두고 "돌아오면 검토해 공개하는 것도 적절하다고 본다"라는 입장을 보였다.

성 의원은 26일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지금 과학을 믿지 않고 무조건 정치논리로 내 편, 네 편을 갈라져 있는 게 굉장히 많다. 이 명단이 공개됐을 때 얼마나 심적 부담이고 또 많은 문자 폭탄이 오고 가겠는가"라며 "그래서 저희가 명단 공개를 시찰에 집중하기 위해서 안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2023.02.27 leehs@newspim.com

우리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은 전날 일본 측과 기술회의를 끝으로 일본에서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시찰단은 지난 21일 일본으로 출국했으며 이날 귀국한다.

성 의원은 '현장 점검'과 관련해서는 "우리가 꼭 가야 할 곳을 선정했고 또 가서 회의를 하면서 그 이외에 더 볼 것까지 아주 꼼꼼히 챙겨서 체크리스트대로 일정을 소화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이 '시료 채취나 명단이나 언론 검증이 없었다. 3무(無) 깜깜이 시찰'이라고 공세를 이어가는 것에 대해서는 "야당이니까 그런 얘기를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시료 채취는 이미 검증에 우리가 참여하고 있다"라고 했다.

성 의원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11개 국가가 모여서 지난해 7월부터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김홍석 박사를 대한민국 정부가 문재인 정부 때 2021년에 파견을 했다"라며 " 그래서 거기에서 국제적으로 같이 검증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 검증하고 있는 것을 대한민국 정부 시찰단이 가서 다시 한번 체크하고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서 체크, 토론을 하고 보고 검증하고 그러고 다시 돌아와서 피드백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명단 공개 검토와 관련해서는 "이것들이 결론이 나고 그러면, 아마 그렇게 궁금해한다고 그러면 저는 공개하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을 하고 있다"라는 입장을 보였다.

또한 성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한일관계가 나빴고 최악이었다. 그런데 일본은 스가 총리까지 나서서 '이걸 방류하겠다'라고 얘기를 하고 있는데, 대한민국 정부는 오염수를 그대로 방류하게 됐을 경우에 우리가 입게 되는 피해에 대해서 어떤 조치도 안 하고 있었다"라는 점도 언급했다.

성 의원은 "그래서 2020년도에 제가 10월에 이 얘기를 했고 그 이후 한 1년 정도 지난 다음에 킨즈에 김홍석 박사를 파견하게 된다. 그리고 2021년 또 4월에는 정희용 외교부 장관이 IAEA 규정에 따라서 '이 물을 방류하게 되면 막을 방법이 없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가 야당이니까 문제제기를 했고 그로부터 문재인 정부가 움직이기 시작을 해서 IAEA와 함께 협업을 하면서 여기에 참여해서 검증을 함께 시작한 게 약 한 10개월 이후, 10개월 이후에 이런 프로세스가 작동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 전에는 문재인 정부가 어떤 조치도 하지를 않았었다"라고 지적했다.

'우리 시찰단이 가 있는 동안에 일본의 우리로 치면 농수산부 장관이 수입 재개에 관해서 얘기를 했다.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 타임스케줄이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는 질문에는 "일본이 뭐라고 하든 문재인 정부에서 후쿠시마를 비롯한 8개 현에서 나오는 수산물에 대해서는 저희가 수입금지를 내려놨다"라고 답했다.

아울러 "또 윤석열 정부에서도 그것은 절대로 수입하는 게 없다고 얘기를 했다. 그것은 유효하다"라고 강조했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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