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이 명명한 화성 지명 22곳...춘추전국시대 수도와 중공 혁명유적지

기사입력 : 2023년05월16일 11:29

최종수정 : 2023년05월16일 12:45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화성의 지명을 명명한 22곳이 중국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은 궤도선, 착륙선, 탐사로봇 '주룽'(祝融)으로 구성된 톈원(天問) 1호를 2020년 7월 23일 발사했다. 톈원 1호는 2021년 5월 화성 북반구 유토피아 평원 남부에 도착했다. 착륙선과 주룽은 화성에 착륙했으며, 주룽은 3개월간 탐사작업을 진행했다. 이와 별도로 궤도선은 화성 궤도에서 약 1년간 화성을 1344번 돌며 지구로 통신을 중계하는 역할을 했다.

톈원1호가 촬영한 사진들은 과학자들이 화성 착륙 지점 근처의 많은 지리적 특징들을 식별하는 데 도움을 주었고, 그 중 22곳은 국제천문연맹에 의해 중국 지명을 따서 명명됐다. 중국과학원(CAS)과 중국국가우주국(CNSA)이 지명들을 제안했다.

화성 지명은 명명규칙이 있다. 직경 50km이상인 분화구는 사람의 이름을 따야 하며, 직경 50km미만의 분화구는 지명을 따서 명명하되, 인구 10만명 미만의 지명이어야 한다.

중국이 지은 22개의 지명은 인구 10만명 미만의 소도시들의 이름이 활용됐으며, 22곳 모두 중국의 역사, 문화, 관광 등을 고려해 선택됐다.

가장 눈에 띄는 지명은 허베이(河北)성 핑산(平山)현에 위치한 시바이포(西柏坡)와 푸젠(福建)성 룽옌(龍岩)시의 구톈(古田), 그리고 후난(湖南)성 창사(長沙)시의 원자스(文家市)이다. 이 세 곳은 중국공산당의 혁명 유적지로 유명한 곳이다. 시바이포는 홍군 사령부가 주둔하던 곳이며, 구톈은 '당이 군을 지휘한다'는 원칙이 세워진 회의가 개최됐던 곳이다. 원자스는 마오쩌둥이 추수봉기를 일으켰던 곳이다.

이 밖에 춘추전국시대의 도시명들이 활용됐다. 춘추시대 진(晋)나라의 도읍지였던 산시(山西)성 장(绛)현의 '구장(古绛)'이 화성의 한 지역 이름으로 명명됐다. 또한 초나라의 도읍이었던 후베이(湖北)성 이청(宜城)시의 '정지(鄭集)'가 화성의 지역명으로 사용됐다. 이어 제나라의 도읍지였던 산둥(山東)성 쯔보(淄博)시의 치두(齊都), 진(陳)나라의 도읍이었던 허난(河南)성 상추(商丘)시 후샹(湖襄), 진(秦)나라 도읍이었던 산시(陝西)성 셴양(咸陽)시의 야오뎬(窑店), 조(曺)나라 도읍이었던 산둥(山東)성 허쩌(菏澤)시의 마지(馬集), 위(衛)나라의 도읍이었던 허베이(河北)성 푸양(濮陽)시의 우싱(五星) 등이 화성의 지명으로 사용됐다.

이 밖에도 역사적인 스토리와 빼어난 풍광으로 유명한 관광지들의 이름도 화성의 지명으로 채택됐다. 톈진(天津)시의 양류칭(楊柳青), 헤이룽장(黑龍江)성의 모허(漠河), 장쑤(江蘇)썽 쿤산(昆山)의 저우좡(周庄),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의 핑러(平樂), 신장(新疆)자치구 투루판(吐魯番)시의 루커신(鲁克沁), 안후이(安徽)썽 안칭(安慶)시의 톈주산(天柱山) 등이다.

화성 일부 지역 지도와 중국이 명명한 지역의 이름들.[사진=바이두 캡처]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4.10총선] 민주당 175석·국민의힘 108석…조국혁신당 12석 '돌풍'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제22대 총선 지역구 개표가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총 254개 선거구 중 더불어민주당이 161곳에서, 국민의힘은 90곳에서 각각 승리했다. 11일 오전 8시 기준 비례대표 개표율도 99.57%로 마무리 수순인 가운데, 총 46석 중 국민의미래 17석, 더불어민주연합 12석, 조국혁신당 11석, 개혁신당 1석을 확보했다.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이 각각 2석을, 조국혁신당이 1석을 추가로 더 확보할 것으로 예상돼, 비례대표는 국민의미래 19석, 더불어민주연합 14석,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1석이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 자리하고 있다. 2024.04.10 leehs@newspim.com 지역구 의석과 합하면 범야권은 180석 이상의 거대 의석을, 여권은 100석을 조금 넘기며 개헌 저지선을 가까스로 확보한 모양새가 된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오전 8시 개표율 99.87% 기준 민주당은 지역구 161곳, 국민의힘은 90곳에서 각각 당선을 확정했다.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 진보당도 각각 1곳에서 승리했다. 전체 122석 수도권의 경우 민주당이 서울 48곳 중 37곳을 확보했다. 경기에서는 60곳 중 53석을, 인천에서는 14곳 중 12곳을 차지하며 대승을 거뒀다. 반면 국민의힘은 서울 11곳, 인천 2곳, 경기 6곳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충청도에서도 민주당이 총 19곳 중 13곳에서 승리했다. 민주당은 대전 7개 선거구도 싹쓸이하는 데 성공했으며 세종에서도 1석을 확보했다. 국민의힘은 부산 18곳 중 17곳, 대구 12곳 전체, 울산 6곳 중 4곳, 경상도 29곳 중 26곳에서 승리하며 TK, PK에서의 강세는 이어갔다. 전라도 20개 선거구는 민주당이 석권했다. 광주 역시 8곳 모두 민주당이 차지했다. 강원도의 경우 8곳 중 국민의힘이 6곳, 민주당이 2곳에서 각각 승리했다.  oneway@newspim.com 2024-04-11 08:36
사진
尹 "국민 뜻 받들어 국정쇄신...민생 안정에 최선"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야당의 협조 없이 민생 현안 법안 처리가 어려운데 대통령의 말씀을 야당과 협조, 소통에 나서겠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 "그렇게 해석하셔도 좋다"고 답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 161석과 비례대표 14석으로 175석을 확보하며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차지했다. 반면 여당인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비례대표 18석으로 총 108석을 얻어내며 '탄핵·개헌저지선'(100석)을 지켜내는 데 그쳤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의대증원·의료개혁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2024.04.01 photo@newspim.com parksj@newspim.com 2024-04-11 11:1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