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문제 풀리나…정무위서 오늘 논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법안심사1소위서 논의 이어가
중계기관 심평원vs제3기관 의견 팽팽
무늬만 간소화?…강제 조항 빠지나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해묵은 과제인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관련 법 개정안이 국회 정무위원회(정무위) 문턱을 넘을지 주목된다. 금융당국과 국회는 보험 청구인 편의를 높이기 위해 법 개정안을 추진 중이나 의료계와 시민단체 반발에 부딪혀 관련 논의는 14년째 공회전 중이다.

16일 보험업계와 금융당국, 국회에 따르면 정무위는 이날 오전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법안심사1소위)를 열고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논의한다.

관련 법 개정안은 총 6건(전재수·윤창현·고용진·김병욱·정청래·배진교 의원 각각 대표 발의)이다. 각 법안은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은 실손보험 가입자가 요청하면 해당 의료기관이 진료비 등 관련 서류를 보험사에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는 실손보험 가입자가 의료기관에서 직접 서류를 받아 보험사에 제출해야 한다.

여·야는 지난달 25일 열린 정무위 법안심사1소위에서 의견 차를 좁혔다. 다만 실손보험 청구 중계기관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으로 할지 아니면 제3기관으로 할지 등을 놓고 결론을 내지 못했다.

의료계는 중계기관을 심평원으로 하면 심평원이 병원 비급여 항목 진료비 청구에 개입할 여지가 있다며 반대하는 상황이다. 반면 제3기관으로 정할 시 환자 진료 정보 등 개인정보보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반론도 있다.

실손의료보험 비교화면 [사진=손해보험협회·생명보험협회]

지난달 25일 열린 법안심사1소위 회의록을 보면 김성주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의원은 "심평원을 통한다면 효과적인 비급여에 대한 통제수단으로써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면서도 "제3의 기관을 거치는 것에 아주 심각한 부작용을 더 초래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반대 의견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법안심사1소위원장인 김종민 민주당 의원은 다음 심의에서 한 번 논의 후 최종 결정하겠다고 정리했다. 이에 따라 이날 법안심사1소위에 결론이 도출될지 주목된다. 이날 회의에서 여·야가 합의하면 관련 법 개정안은 정무위 전체회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를 거쳐 국회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된다.

◆ 법 개정안에 강제조항 빠지나…의료기관은 안 해도 그만?

문제는 현재까지 논의된 내용만 보면 법 개정안에 강제 조항이 빠질 수 있다는 점이다. 의료기관이 보험사에 실손보험 가입자 진료 자료를 넘겨주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다.

당시 회의록을 보면 박재호 민주당 의원이 강제 조항이 있냐고 질의하자 금융위원회(금융위) 관계자는 "강제력에 대해서 과태료를 부과해야 되는 것 아니냐라는 안도 있었다"면서도 "제도 첫발을 내딛는 데 있어서 시작은 자발적인 협조에 기초를 하는 게 맞지 않겠느냐 해서 수석전문위원이 준비한 소위 심사자료에는 처벌 조항을 안 넣는 걸로 돼 있다"고 설명했다.

박재호 의원이 "참여 안 하면 아무 관계 없나"라고 재차 묻자 금융위 관계자는 "이 제도가 필요하다고 보시고 강제력도 둬야 된다고 그러면 일부 의원이 발의한 것처럼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보험사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에 찬성하는 입장이다. 그동안 실손보험 가입자가 여러 사유로 청구하지 않은 보험비를 돌려줄 수 있을 뿐 아니라 보험사 내부적으로는 비용 절감 효과도 있어서다.

손해보험협회 관계자는 "보험 가입자에게 보험비를 돌려드릴 수 있고 보험 청구 자료를 하나하나 입력하는 등 행정 비용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진숙 6·3 대구 달성군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사진=뉴스핌 DB]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