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오늘 A주] 혼조 마감...금융주 차익 실현에 상하이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종합지수 3319.15(-38.52, -1.15%)
선전성분지수 11140(+15.17, +0.14%)
촹예반지수 2262.22(+16.50, +0.73%)
커촹반50지수 1025.71(-8.50, -0.82%)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10일 중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거래 내내 낙폭을 키우면서 1.15% 하락했고, 선전성분지수와 촹예반지수는 보합권 내에서 오르내리다 각각 0.14%, 0.73%씩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등이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일축하는 발언을 한 가운데, 물가상승률이 반등할 경우 긴축기초가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전날 발표된 4월 수출입 지표가 경기 회복 동력 약화 시그널로 받아들여진 것도 증시에 부담이 되고 있다. 특히 4월 수입액이 전달 대비 9.7%, 전년 동기 대비 7.9% 줄어든 것을 높고 중국 내수 회복이 더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외국인 자금은 대거 유입됐다.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과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이 각각 48억 700만 위안, 7억 6500만 위안의 순매수를 나타내면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55억 7100만 위안, 우리돈 1조 647억 2900만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섹터별로 보면 은행·증권사·보험 등 금융 섹터가 큰 폭으로 주저앉았다. 최근 강세를 이어온 뒤 차익 실현 물량이 몰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다만 낮은 밸류에이션, 높은 배당률 등을 고려할 때 투자 기회는 여전하며, 특히 시가 총액이 큰 은행들이 강한 리스크 대응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중국 다수 기관은 전망한다.

게임주도 전날에 이어 부진한 흐름을 나타냈다. 중국 당국이 자국 최대 인터넷 기업 텐센트 산하의 인터넷 게임 생방송 플랫폼 더우위에 대해(斗魚)에 대해 한 달간 현장 조사에 나섰다는 소식이 계속해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인공지능(AI) 테마주는 반등했다. 챗GPT의 지난달 글로벌 접속 건수가 17억 6000만 회로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다.

한편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6.9299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보다 0.0044위안 올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가 0.06% 하락한 것이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10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