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양평 608갤러리(양평군 서종면 중미산로 70)는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없이 다양한 장르의 문화컨텐츠를 시도하는 문화복합공간이다.
608갤러리는 방향을 같이 하는 작가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작가 개개인의 아이덴티티를 살린 작업의 영역을 확장시켜 고객과 보다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한다.
제 1회 608레지던시 입주작가는 이택수 작가다. 이택수 작가는 소외되고 잊혀지는 무언가에 대한 이야기를 수집하고 기록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4월 15일 시작된 레지던시는 갤러리 공간 전체를 작업실과 전시장으로 사용하며 작업 환경과 작업 과정을 오픈함으로서 작가의 작업 세계를 가까이서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작가는 색 시리즈를 통하여 종이 기둥이 염료를 흡수하는 과정에 새겨지는 다양한 결과를 표면에 남기고, 설치를 통해 작품으로 탄생하는 과정들을 기록하고 있다.
이택수는 충남대학교 예술대학 공예과를 졸업하고 스페이스미조,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중국 경덕진산바우한옥, 태국 부라파대학교에서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지금까지 50회 이상의 그룹전과 11회의 개인 전시회를 열었다. 그의 작품은 세계막사발미술관, 주터키한국문화원, 한국도자재단, 포산현대도자박물관 등에서 소장하고 있다.
◆ Re-born series
작가는 깨진 도자기의 존재 자체를 뿌리로 삼고 버려져 방치된 고대 도자 유물 파편들을 수집하여 활용한다. 깨진 도자기 조각으로 완전한 그릇을 복원함으로써 작가는과거와 현재의 개념을 재현하고 재생과 환생의 언어로 번역한다. Re-born 시리즈는 끊임없는 물레 성형과 유약 실험으로 다양한 색상과 형태로 섬세하게 표현하고자 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Re-born_Joseon White Porcelain series>, 2014. 2023.05.08 digibobos@newspim.com[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 Lilling, 2016. 2023.05.08 digibobos@newspim.com[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Tsinghua University Art Museum, Beijing, 2018. 2023.05.08 digibobos@newspim.com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 Saint-Etienne Design Biennale, France, 2019. 2023.05.08 digibobos@newspim.com[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Lee Taxoo himself in front of installation,Jo Eun Sook Art and Lifestyle Gallery, 2017. 2023.05.08 digibobos@newspim.com
◆ '색'<色, Colors>_series
작가는 소외와 잊혀짐이라는 주제를 이어가며 새로운 매체와 형식을 시도한다. 도예가 이택수는 이전부터 일관되게 흰색이라는 단색을 사용해왔다. 앞으로는 두루마리 종이에 색을 입히고 염색하는 과정을 통해 색채의 다양한 쓰임새를 넓히고 잊혀진 의미를 되살리려 한다.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넘치는 채색의 시대에서 잠시 잊고있었던 나만의 색을 찾아보기를 제안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색 色, Colors_series_corona blue>, 2022. 2023.05.08 digibobos@newspim.com[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색 色, Color_series_Wine>, 2022. 2023.05.08 digibobos@newspim.com[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색 色, Color_series_Saekdong>, 2022. 2023.05.08 digibobos@newspim.com[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색 色, Color_series> installation, 2022. 2023.05.08 digibobos@newspim.[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색 色, Color_series_Blue>, 2022 2023.05.08 digibobos@newspim.com[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색<色, Colors>_색동:품다 (Embracing: Colors, Saekdong:Pumda), 2021 Embracing Colors (색동품다)_20th Memorial of Korean Craft Museum 2023.05.08 digibobos@newspim.com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 경선 6파전[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제12대 서울시의회의 전반기 의장 선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마자들의 움직임도 긴박해지고 있다.
23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전반기 의장 선거에는 김기덕(5선), 김인제(4선), 강동길(3선), 봉양순(3선), 임만균(3선), 이승미(3선) 시의원이 도전장을 던졌다. 6명은 모두 시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민주당은 오는 29일로 예정된 의원 총회에서 내부 경선을 통해 의장 후보를 선출한다.
6·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80석, 국민의힘 38석으로 재편된 시의회에서는 차기 의장이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관계 설정을 비롯한 서울시와 시의회 간 견제와 협력 사이 균형을 어떤 방식으로 연출할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시의회 민주당에서는 당초 최다선의 김기덕 시의원과 4선의 김인제 시의원이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3선인 강동길·봉양순·임만균·이승미 시의원도 잇따라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의장 선거 경쟁은 예상보다 치열해졌다.
이번 선거는 추대가 아닌 투표로 의장에 선출될 공산이 커졌다는 점에서 후보들을 검증하는 물밑 작업도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내부 경선을 통해 의장 후보를 선출한 뒤 7월 초(미정) 개원하는 제12대 서울시의회 첫 임시회에서 투표를 통해 전반기 의장을 확정한다.
당장 의장 후보자들은 한목소리로 오 시장의 역점 사업인 한강버스와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예산·특혜 논란,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 등을 정조준하면서 고강도 행정감사와 진상조사를 예고하고 있다. 누가 되든 주요 현안을 둘러싼 충돌이 재현될 가능성은 높다는 진단이다.
서울시의회 본관 [뉴스핌 DB]
김기덕 시의원은 최다선의 경륜과 오 시장에 대한 견제 능력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김 의원은 최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무상급식 시기부터 오 시장을 지켜봐 온 만큼 정책 방향과 문제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전시 행정과 잘못된 사업을 바로잡을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의장으로서의 운영 방향으로는 협치와 원칙을 꼽았다. 그는 "다수당인 민주당 중심의 책임 있는 운영을 하되, 국민의힘과도 필요한 협력은 이어가겠다"며 "다만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는 데 대한 반대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의원 1인당 1지원관 제도 도입, 상임위원회 중심 운영 강화 등 의회 내부 개혁 과제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김인제 시의원은 오 시장을 상대로 한 '유능한 견제'를 핵심 비전으로 내세웠다. 김 의원은 인터뷰에서 "방만한 예산 집행과 전시성 사업을 철저히 검증해 시민의 삶에 필요한 예산으로 되돌려야 한다. 혈세 낭비 사업은 하나하나 따져 바로잡겠다"며 4선 중진으로서 오 시장을 제대로 상대할 적임자가 바로 자신이라고 밝혔다.
그는 의장에 당선되면 의장실을 '민생 전략사령부'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서울시와 정책협의체를 꾸려 시의원 118명의 지역 공약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고 시장 공약과 동일한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는 복안이 깔렸다. 1인 1지원관 제도 도입을 추진해 의정 활동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kh99@newspim.com2026-06-23 13:50
'내란 가담' 박성재 1심 징역 25년형[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2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구속했다.
계엄 해제 직후 이뤄진 '안가 회동'에서 계엄에 관한 논의가 없었다는 취지로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완규 전 법제처장에게 공소기각 판결했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사진은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 간부 회의를 소집해 검사 파견을 검토하고 교정시설 점검 등을 지시한 행위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판단,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위원으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고 수호할 헌법적 의무를 부담한다"며 "그럼에도 12·3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의무를 외면하고 가담을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금지 담당 직원 출근을 지시하며 직권을 남용한 혐의도 유죄로 판단했다.
비상계엄 해제 직후 법무부 검찰과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논리가 담긴 '권한 남용 문건'을 작성하게 한 직권남용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12·3 비상계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와 포고령 발령, 군·경을 동원한 국회 통제 시도 등으로 이뤄진 내란행위에 해당한다"며 "권력 핵심부가 주도한 '위로부터의 내란'이자, 친위 쿠데타의 성격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훼손하고 수십 년간 쌓아온 민주주의 성과를 위협한 중대한 범죄"라며 "비상계엄이 조기에 실패한 것은 시민과 국회의 대응 덕분일 뿐, 피고인들의 행위가 가볍다고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서슴없이 허위 진술하거나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며 "신문 과정에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하다'고 했으나, 이런 태도에 비추어 그 진정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해제 직후 안가 회동과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22 photo@newspim.com
다만 김건희 여사로부터 서울중앙지검에 명품 가방 수수 사건 전담 수사팀이 구성된 경위를 파악해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은 후 하급자에게 부적절한 지시를 내린 혐의(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선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이 사건이 내란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특검에게 수사권과 공소권이 없다는 판단이다. 재판부는 같은 이유로 이 전 처장의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4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0년, 이 전 처장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장우성 특검보는 박 전 장관 1심 선고와 관련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고 헌정질서를 수호해야 할 법무부 장관의 책무를 확인한 판결"이라며 "김건희 여사 수사무마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와 이완규 전 법제처장 공소기각 부분은 종합특검 수사 대상 해당 여부를 검토해 인계할 수 있고, 이번 사건에 대한 항소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pmk1459@newspim.com2026-06-22 16:10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Caterpillar Inc.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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