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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구민의 날 "서구를 움직이는 가장 큰 원동력 '사람'"

기사입력 : 2023년05월02일 14:37

최종수정 : 2023년05월02일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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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걸어온 50년, 함께 걸어갈 50년'주제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 서구는 2일 오전 '제29회 서구민의날 기념식'을 구청 들불홀에서 개최했다. 

서구는 1973년 7월1일 45개동을 총괄하는 서구로 개정했으며, 1988년 5월1일 자치구 승격을 기념해 '서구민의 날'을 제정했다.

서구민의날 기념식은 주민대표와 공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걸어온 50년, 함께 걸어갈 50년'을 주제로 개청 후 반세기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그간의 성과와 서구 발전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광주 서구민의날 기념식 [사진=광주 서구청] 2023.05.02 ej7648@newspim.com

김이강 서구청장은 "지난 50년 동안 우리 주민들의 소중한 삶, 그리고 희로애락이 하나하나 엮어져 서구의 자랑스러운 역사가 되고 문화가 되었다"며 "변화의 걸음, 혁신의 걸음이 서구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구를 움직이는 가장 큰 원동력은 사람이다"고 강조했다. "모든 정책은 주민과의 소통, 주민의 참여로 시작해 주민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며 "구민들 덕분에 마을과 골목이 되살아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금호1동 노인들의 기부 릴레이, 양동천원국시 활성화, 동마다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반찬나눔과 장학사업들, 주민들의 재능기부과 소상공인 사회공헌활동 등을 언급하며 "선하고 가슴 따뜻한 사람들의 착한 영향력이 서구의 행복지수를 끌어올리고, 미래 세대들이 누리고 즐기는 열매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기성 광주 소상공인연합회장(사회‧봉사 부문), 이명식 목송그룹 대표(아름다운 도시 가꾸기 부문), 박찬일 (재)서구장학재단 이사(교육‧문예‧체육 부문), 추왕석 광주 서구시니어클럽 관장(지역‧경제부문)이 '제29회 서구민상'을 수여했다.
 
서구는 이들 시상에 앞서 지인들이 수상자를 직접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하는 한편, 수상자 부부가 레드카펫을 통해 입장하도록 하는 등의 이벤트를 통해 서구민상의 의미를 더하고 시상식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예년과 달리 기념식 참석자 모두 '서구민 헌장'을 낭독하고 '서구민의 노래'를 제창함으로써 "한마음 한뜻으로 서구발전을 이끌자"는 의지를 다졌다. 또 직원들이 기획‧제작한 '나는 서구민이다' 기념 영상은 구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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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대장동 개발 비리 특혜 사건' 항소포기 논란이 채 가시기도 전 박철우(53·사법연수원 30기)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취임했다. 항소포기의 지휘 라인에 있던 박 지검장이 중앙지검장으로 오면서, 검찰 안팎에선 불만이 커지는 모습이다. 박 지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중앙지검으로 첫 출근했다. 그는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대장동 수사팀에서는 지검장이 (대검찰청 반부패부장 시절) 항소포기 의견을 전달했다고 주장하는데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저에 대해 정확하지 않은 내용이 많이 퍼져있는 것 같다"고 답했다. 단 그는 어떤 내용이 정확하지 않은지에 대해선 "말씀드리기 적절하지 않다"며 답을 피했다. 박철우 서울중앙지검장이 21일 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박민경 인턴기자 = 2025.11.21 pmk1459@newspim.com 또 '항소포기 사태 당사자의 지검장 부임에 대해 직원들의 반발 목소리가 있다'는 지적에 박 지검장은 "검찰 구성원들이 반발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면 (항소포기)에 대한 입장을 말해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엔 "아니 이해하고 공감하다고 했지 않은가"라며 다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는 이외에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를 징계하는 것에 대한 입장 관련 질문도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박 지검장은 취임사를 통해 "요 근래만큼 그동안 쏟아부은 열정이 송두리째 부정당하는 것 같은 박탈감과 자괴감이 드는 시기는 없을 것"이라며 "저 또한 억울한 감정을 부정할 수 없는 게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본인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간접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지검장은 대장동 항소포기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대장동 항소 기한이 만료된 후 수사·공판팀은 입장문을 통해 "모든 내부 결재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인 지난 7일 오후 무렵 갑자기 대검과 중앙지검 지휘부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사·공판팀에 항소장 제출을 보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대장동 수사·공판팀을 이끈 강백신 대구고검 검사는 당일 오후 8시45분께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이 재검토 지휘를 내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당시 대검 반부패부장이던 박 지검장은 항소포기 관련 지휘에 깊이 관여한 인물로 지목됐다. 애초 항소포기 사태는 당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던 노만석 전 대검 차장이 사의를 표하면서 일단락되고, 항소포기에 반발한 검사장들의 평검사 전보 징계 국면으로 넘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후 박 지검장이 새롭게 임명되면서 내부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다. 수도권의 한 고검 검사는 "항소포기 일련의 과정을 봤을 때 구체적인 설명이나 어떠한 언급도 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고 실제로 그랬다"며 "수사팀은 물론 중앙지검 내부 반감이 큰데,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도 "조직에 칼을 꽂은 공으로 좋은 자리를 차지한 사람이 어떻게 조직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인가"라며 "내부 반발만 더욱 커질뿐이다.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거라고 전혀 기대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hyun9@newspim.com 2025-11-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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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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