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출판

속보

더보기

'재즈의 여왕' 엘라 피츠제럴드, 전설의 베를린 실황 담은 콜렉터 에디션 발매

기사입력 : 2023년04월11일 17:35

최종수정 : 2023년04월11일 17:3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그래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전설의 앨범 'ELLA FITZGERALD in Berlin'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자타가 공인하는 20세기 최고의 재즈싱어 엘라 피츠제럴드 베를린 실황을 담은 'ELLA FITZGERALD in Berlin - illustration by Jose Correa'가 양장본 '1LP아트북'으로 출시되었다.
 
'라이브의 여왕'이라는 칭호를 받은 엘라 피츠제럴드의 전설의 실황판이다.

엘라 피츠제럴드는1950년대 중반, 프로듀서 '노먼 그란츠 (Norman Granz)'와 레코딩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의 위대한 작곡가들을 위한 '콘셉트 앨범' 시리즈를 녹음했다.

1950년대 중반부터 1960년대 초반까지 '콜 포터(Cole Porter)', '로저스 & 하트(Rodgers & Hart', '듀크 엘린턴(Duke Ellington)', '거슈인(Gershwins)', '어빙 베를린(Irving Berlin)', '헤롤드 알렌(Harold Arlen)', '제롬 컨(Jerome Kern)', '조니 머서(Johnny Mercer)'의 작품들을 차례로 녹음하며 "퍼스트 레이디(First Lady Of Song)"의 영예를 얻었다.

이후 스포트라이트는 엘라를 떠나지 않았고 그의 명성은 점차 전 세계적으로 퍼져 재즈계를 넘어 대중의 큰 호응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전설의 베를린 공연 실황을 담은 엘라 피츠제럴드 LP 컬렉터 에디션. [사진=굿인터내셔널] 2023.04.11 digibobos@newspim.com

엘라는 냉전시대가 한창이던 1960년 2월 13일 서베를린의 '도이칠란트할레 (Deutschlandhalle)'에서 전설의 콘서트를 열었다.

빌리 홀리데이, 사라 본 등 소위 3대 재즈보컬 중에서 라이브의 여왕은 단연코 '엘라 피츠제럴드'이다. 가장 테크닉이 좋고 리드미컬하며 스캣에 능하기 때문인데, 'Live in Berlin' 음반에서도 엘라는 특유의 스캣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엄청난 기교를 보여준다.

'Gone with the wind', 'The man I love', 'Summertime', 'How high the moon' 등 유명한 재즈 스탠다드를 불렀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특히 좋아하는 'Misty' 역시 수록되어 있다.

이 앨범은 'Mack the knife'의 열창으로 유명한데 당시 엘라는 이 곡을 불러본 적이 없었다고 한다. 아마도 이 곡의 작곡자가 '쿠르트 바일(Kurt Weill)'이라는 독일 사람이라서 독일 청중을 위해 선곡하였고, 엘라는 공연 중 가사를 잊어버려 즉흥으로 스켓을 가미하여 노래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엘라 피츠제러드 베를린 실황판 컬렉터 에디숀은 프랑스 출신 호세 꼬레아가 엘라의 음악과 삶을 크로키 화법과 밝은 색감으로 표현한 아트북이 포함돼 있다. [사진=굿인터내셔널]  2023.04.11 digibobos@newspim.com

최고의 찬사를 받은 이 라이브 공연은 이를 인정받아 제3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베스트 여성 보컬 퍼포먼스(싱글)와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여성(앨범) 부문을 수상했다.

'Live in Berlin' 앨범은 1999년에 그래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양장본 '1LP아트북'으로 구성된 'ELLA FITZGERALD in Berlin - illustration by Jose Correa'에서 엘라의 전기를 삽화로 그린 프랑스 출신 호세 꼬레아는 전설적인 여성 재즈싱어 엘라 피츠제럴드의 음악과 삶을 크로키 화법과 밝은 색감으로 표현하였다.

'ELLA FITZGERALD in Berlin - illustration by Jose Correa' 양장본 1LP 아트북은 국내에 '초판 한정판 200세트'가 풀렸다. 판매는 굿인터내셔널 홈페이지. 

digibobo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