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시몬스 침대, 건축가 빌 벤슬리 디자인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 전 객실 납품

기사입력 : 2023년04월11일 10:06

최종수정 : 2023년04월11일 10:06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시몬스 침대(대표 안정호)는 최근 오픈한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앤 스파(이하 JW 메리어트 제주)'의 전 객실(197개)에 자사 매트리스를 납품했다고 11일 밝혔다.

JW 메리어트 제주는 세계적인 건축 거장 빌 벤슬리(Bill Bensley)가 인테리어 디자인을 맡은 국내 첫 호텔이다. 그는 '바람', '꽃', '돌' 등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제주의 농·어업에서 받은 영감을 반영해 객실과 리조트 곳곳에 제주의 매력을 녹인 디테일을 숨겨놨다. 또 한국의 전통색을 공부한 빌 벤슬리는 제주를 상징하는 유채꽃의 노란색을 호텔 전면에 내세우며 고급 원목을 사용한 가구와 노란색 톤의 인테리어로 꾸며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선사한다. 

빌 벤슬리는 '럭셔리 호텔 디자인의 거장'으로 불리며 전 세계 30개국에 200개 이상의 호텔과 리조트를 디자인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 인도네시아 발리의 카펠라 우붓, 태국 코사무이의 포시즌스, 태국 방콕의 더 시암 호텔 등이 꼽힌다. 

시몬스 침대는 JW 메리어트 제주 납품을 통해 최근 3년 새 호캉스 격전지라 불리는 제주도에 문을 연 5·6성급 특급호텔 침대시장을 싹쓸이했다. 실제로 지난해 7월 문을 연 파르나스 호텔 제주(307객실)을 비롯해 2021년 1월 오픈한 그랜드 조선 제주(271객실), 2020년 12월 문 연 그랜드 하얏트 제주(1,600객실) 전 객실이 모두 시몬스를 선택했다. 기존의 롯데호텔 제주(500객실), 제주신라호텔(429객실), 스위트호텔 제주(90객실) 에도 시몬스가 비치돼 있다. 

제주도 서귀포시 태평로에 들어선 JW 메리어트 제주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내 럭셔리 브랜드인 JW 메리어트가 국내에 선보이는 첫 번째 리조트로, 새로운 차원의 럭셔리 호스피탈리티를 선사한다. JW 메리어트 제주에는 시몬스 침대 최상위 라인인 '뷰티레스트 블랙'이 비치됐다. 

뛰어난 조망을 갖춘 것 또한 이 호텔의 특장점으로 꼽힌다. JW 메리어트 제주는 서귀포 범섬을 마주 보는 해안 절벽 위 2만6830㎡ 규모의 부지에 자리 잡아 드넓은 바다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제주올레 7코스 산책길과 바로 연결돼 편하게 산책할 수 있어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JW 메리어트 제주 관계자는 "객실 경험에서 가장 중요한 투숙객의 휴식과 숙면은 침대 선택의 기준이 될 수 있다"며 "자연을 오롯이 품은 JW 메리어트 제주의 안락한 객실에서 품질, 안전성, 브랜드 신뢰도까지 모두 인정받은 시몬스 뷰티레스트 블랙을 통해 최상의 숙면과 휴식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몬스 침대는 특급호텔 침대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기준 90%에 달하며 '특급호텔=시몬스' 공식을 성립했다. 지난 3년간 새롭게 문을 열거나 리뉴얼 오픈한 그랜드 조선 부산, 시그니엘 부산,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페어몬스 앰배서더 서울, 대구 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 조선 팰리스 강남, 롯데호텔 월드,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등 특급호텔이 시몬스를 선택했다. 이 밖에도 서울신라호텔, 포시즌스 호텔 서울, 그랜드 워커힐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 등 국내의 내로라하는 주요 특급호텔 침대 역시 시몬스다.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 파기환송' 향후 재판 절차는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을 다시 받게 되면서 향후 절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는 1일 오후 3시 이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에서 10(파기환송)대 2(상고기각) 의견으로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이 소송기록을 서울고법으로 송부하면 배당 절차가 진행된다. 단 기존 2심을 진행한 재판부는 배당에서 제외되며, 재판부 배당 후 본격적인 심리가 재개된다. 재판부 배당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결정될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정책협약식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2025.05.01 yooksa@newspim.com 이번 사건은 대법원이 원심의 무죄 선고를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환송한 사건이다. 대법원판결은 기속력(구속력)이 있기 때문에, 이를 뒤집을만한 중대한 증거가 새롭게 제기되지 않는 이상 파기환송심은 대법원판결 취지에 따라 심리를 진행하게 된다. 앞서 1심은 이 후보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에 파기환송심에서도 피선거권 박탈에 해당하는 선고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당사자는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공직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다만 이번 사건으로 이 후보의 형이 확정되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파기환송심 심리와 선고 자체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파기환송심이 선고를 단시간에 낸다고 해도 피선거권 박탈형이 나온다면 이 후보가, 반대의 경우엔 검찰이 재상고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결국 사건은 다시 대법원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상고이유서는 20일 안에 제출하면 되기 때문에, 이 후보가 재상고를 결정하는 상황이 온다면 최소 20일은 벌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고려했을 땐 이 후보의 형 확정은 '6·3 조기대선' 전까지 나오기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이 후보에 대한 유죄 확정이 대선 이후로 넘어가고 이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헌법 제84조'에 대한 논란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헌법 제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조계 안팎에선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 범위를 임기 도중 기소되지 않는 것으로 해석해야 하는지, 당선 전 기소된 사안도 포함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결국 이에 대한 해석이 헌법재판소로 넘어갈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hyun9@newspim.com 2025-05-01 18:12
사진
과기부 "SKT 신규 모집 중단" 촉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SK텔레콤의 이용자 신규 모집이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SK텔레콤에 해킹사고 발생에 따른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보다 강도 높은 해결책 추진을 촉구했다. 먼저 국민이 상황을 납득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일일 브리핑 등을 통해 현 상황을 국민 입장에서 쉽게 설명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토록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SKT 로밍센터에서 고객들이 유심교체를 위해 줄을 서 있다. 2025.04.28 choipix16@newspim.com 유심 교체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 될 때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신규모집을 전면 중단하도록 요구했다. SK텔레콤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밝힌 일부 계층에 대한 유심보호서비스 일괄 적용 방안의 이행계획을 제출하고, 이번 해킹사고에 따른 이용자 피해발생 시 100% 보상을 책임지는 방안도 국민에게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설명토록 했다. 각계 소비자단체 등에서 제기하는 위약금 면제, 손해배상, 피해보상 시 입증책임 완화 등을 검토하고, 이용자 피해 보상 방안을 마련해 이행토록 했다. 최근 SK텔레콤의 잦은 영업전산 장애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 장애 발생시 즉각적인 상황공유와 신속한 복구를 통해 번호이동 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조치하도록 했다. 이달 초 연휴기간 출국자들이 공항에서 유심 교체를 위해 오래 대기하는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인력도 대폭 확대토록 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5-01 16:2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