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신한금융, 신한 퓨처스랩 9기 웰컴데이 개최

기사입력 : 2023년04월02일 09:00

최종수정 : 2023년04월02일 09:00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31일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에서 그룹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의 신규 선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웰컴데이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신한 퓨처스랩은 2015년 국내 금융권 최초로 시작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으로 ▲육성기업 370개사 ▲직간접 투자금액 736억원 ▲그룹사 협업 횟수 191건 ▲예비유니콘 20개사를 배출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신한 퓨처스랩 웰컴데이는 새로 선발된 9기 스타트업과 신한금융 그룹사 임직원들이 모여 신규 선발을 축하하고 네트워킹을 통해 서로의 비전과 주요 협업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다.

신한금융은 오픈이노베이션, 신성장 등 2개 트랙에서 총 719개 지원 기업 중 35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특히 이번 9기는 기존 디지털 분야 뿐만 아니라 ESG, 교육, 채용 등 비(非) 디지털 분야 기업도 선발해 향후 투자 연계를 통한 동반성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그룹사 협업 비즈니스 개발 ▲입주공간 지원 ▲전용펀드 투자 ▲IR 참여 기회 ▲IPO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3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에서 그룹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스랩'의 신규 선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웰컴데이를 개최하고 환영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40년 전 지점 3개로 출발한 신한금융도 당시에는 스타트업이었다"며 "신한금융은 신한 퓨처스랩 동문기업들이 자긍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 혁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 퓨처스랩은 최근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및 혁신 경제 활성화를 위해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다양한 산업에 접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일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웰컴데이 행사에는 일본 공영방송 NHK가 직접 방문해 신한금융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진옥동 회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진 회장은 "신한 퓨처스랩은 2016년 베트남, 2019년 인도네시아에 이어 지난해 11월 일본에도 진출하며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한금융은 신한 퓨처스랩 일본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과 일본 벤처 생태계의 연결 및 확장을 돕고 양국이 함께 미래 산업을 주도하며 성장하는 민간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진 회장은 "신한은행의 일본 현지 법인인 SBJ의 네트워크와 금융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한퓨처스랩의 스타트업 육성 역량을 집중해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향후 한-일 크로스보더 펀드를 조성해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며 디지털 혁신과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