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다음달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대방동 소재 삼천포대교공원 일원에서 '2023년 삼천포항 수산물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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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사천시 삼천항 수산물축제 포스터[사진=사천시]2023.03.31 |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다시 돌아온 수산물축제는 제철 수산물을 테마로 다양한 무료 체험행사까지 알차게 준비해 상춘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천시 삼천포항은 청정해역에서 잡히는 자연산 활어와 살아 숨 쉬는 명품 바지락, 죽방렴 멸치 등 풍부한 어종을 자랑하는 '맛의 고장'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올해는 축제 장소를 기존 팔포항에서 대방동 소재의 삼천포대교공원으로 변경해 사천바다케이블카 및 아라마루 아쿠아리움과 연계한 할인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축제장에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은 종합상황실에서 배부하는 쿠폰을 지참하면, 케이블카와 아쿠아리움 이용권을 사천시민에게 적용되는 할인요금으로 구매할 수 있다.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사업과 연계한 무료 시식회가 진행된다. 무료 체험행사로는 낚시(선상 낚시, 해상펜션 낚시), 요트 승선, 죽방렴모형 만들기, 어린이 모래놀이 등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선상 낚시의 경우 수산물축제 홈페이지에서 다음달 1일부터 사전 신청해야 한다.
이밖에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과 불꽃쇼도 마련되고, 행사 이틀째인 토요일 오후 4시에는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참치 해체쇼'도 진행될 예정이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