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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해군협의체 개설·국방회담 정례화

기사입력 : 2023년03월28일 20:44

최종수정 : 2023년03월28일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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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판반장 베트남 국방부장관 회담
초계함 추가 양도·방산·국방 협력 강화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한국과 베트남은 해양안보 협력 강화를 위해 올해 4월부터 해군 간 정례협의체를 개설하기로 했다. 초계함 양도 진행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2010년 체결된 국방협력 양해각서(MOU)를 개정하고 장관회담도 정례화하기로 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28일 오후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방한 중인 판 반 장 베트남 국방장관과 회담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판 반 장 베트남 국방부 장관이 28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한-베트남 국방장관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지난해 11월 캄보디아에서 열린 아세안 확대 장관회의(ADMM-Plus)에 이어 두 번째로 만났다. 당시 회담에서 두 나라 장관은 상호 방문에 합의했다.

두 장관은 지난해 수교 30주년 계기 포괄적·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관계를 높이 평가했다. 국방·방산 협력을 확대·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 해군은 2017년 6월 초계함 김천함과 2018년 10월 초계함 여수함을 양도했다. 현재 추가로 함정 1척 양도가 진행 중이다.

이 장관은 K-9 자주포 등 한국 방위 산업 우수성과 한국 정부의 상호 호혜적인 방산협력 원칙을 설명했다. 양국 간 방산 분야 협력 의사를 전달했다.

이종섭(오른쪽 세번째) 국방부 장관과 판 반 장(왼쪽 두번째) 베트남 국방부 장관이 28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한-베트남 국방장관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올해 10월에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ADEX)에 판 반 장 장관을 초청했다.

이에 판 반 장 장관도 ADEX 초청에 사의를 표하고 한국과의 방산 분야에서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두 장관은 격상된 양국 관계와 새로운 안보 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국방 협력의 추진 필요성에 공감했다.

두 나라는 개정될 국방협력 MOU를 기초로 지뢰제거와 사이버안보, 교육교류, 국방기술협력 등 미래 협력 분야를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

두 장관은 30여 년간 비약적으로 발전한 양국의 굳건한 신뢰와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국방·방산 협력도 미래지향적으로 더욱 강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kjw86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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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친구탭'-목록형 중 택일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카카오톡의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친구탭'이 다음 달부터 기존의 목록형 방식 UI(사용자 인터페이스)로 다시 이용 가능해질 전망이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내부 테스트를 거쳐 다음 달 정식 업데이트에서 두 가지 UI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현재 적용돼 있는 소셜미디어형 친구탭과, 기존처럼 단순하게 친구 목록만 표시되는 목록형 UI 중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 9월 경기도 용인 카카오AI캠퍼스에서 열린 'if(kakao)25' 컨퍼런스 현장. 정신아 카카오 대표가 기조연설을 통해 카카오톡 개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태훈 기자] 당초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이달 안에 기존 UI 복구를 마칠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됐지만, 카카오는 안정성 확보 및 일부 기능 보완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업데이트 시점을 한 달가량 늦춘 것으로 전해졌다. 친구탭 개편은 지난 9월 23일 열린 개발자 행사 '이프 카카오(if(kakao)25)'에서 공식 공개됐다. 당시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는 "프로필이 단순한 정보 표시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담아내는 형태로 확장될 것"이라며 새로운 방향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개편 직후 사용자 불만이 급격히 늘었다. 피드 형식의 화면이 메신저 본래 기능과 맞지 않는다는 의견과 함께 광고 노출이 지나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개편 이후 카카오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이용자 평점이 1점대까지 떨어지는 등 서비스 신뢰도에도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이용자 불만이 이어지자 카카오는 결국 연내에 기존 UI를 되돌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역시 이달 7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한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언급하며 기존 방향 수정 의지를 재확인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4분기 내 목록형 친구탭을 다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은 변함이 없다"라며 "이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계속 수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wcn05002@newspim.com 2025-11-2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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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토지공개념 입법·보유세 정상화"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조국 신임 조국혁신당 대표는 23일 토지공개념 입법화, 보유세 정상화 및 거래세 완화 등 부동산 시장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조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통해 "지금 부동산 시장은 다주택자의 이기심, 투기꾼의 탐욕, 정당과 국회의원의 선거 득표 전략이 얽힌 복마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11.10 pangbin@newspim.com 조 대표는 "전세와 월세에 짓눌리는 청년과 국민은 소외되고 있다"며 "토지공개념은 '부동산 공화국'과 '강남 불패 신화'를 해체하기 위한 근본적 처방"이라며 토지공개념을 입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불평등 해소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보유세를 정상화하고 거래세는 완화해야 한다"며 "이것이 다주택자 매물을 유도하는 가장 빠른 공급 방안"이라고도 했다. 전세사기 특별법 즉각 처리도 약속했다. 조 대표는 "토지주택은행을 설립하고 국민 리츠를 시행해 강남권을 중심으로 고품질의 100% 공공 임대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며 "전세사기 특별법을 즉각 통과시켜 전세사기에 대해 국가가 공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감사원, 헌법재판소, 대법원, 대검찰청 등 주요 기관의 지방 이전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대선 전 약속한 정치개혁을 언제까지 미룰 것이냐"며 결선투표제 도입, 비례성 강화, 교섭단체 기준 완화 이행을 촉구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 지도부가 계속 정치개혁 추진을 회피한다면 조국혁신당은 개혁 야당들과 정치개혁 단일 의제로 '원 포인트 국회 공동 교섭단체'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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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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