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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대통령 지지율 37.1% 소폭 상승…60세 이상·TK 지지율 결집

기사입력 : 2023년03월22일 06:00

최종수정 : 2023년03월22일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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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알앤써치 정례 여론조사...부정평가 59%
60세 이상 지지율 5.8%p 상승...TK는 9.5%p↑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지난 주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며 30% 후반대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가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지난 19~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4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37.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조사 대비 1%p 상승한 수치다.

부정평가는 59%로 2.5%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3.9%,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9%p다.

이번 지지율 상승은 최근 여러 논란 속 위기감을 느낀 전통 보수층이 총결집한 결과로 풀이된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60세 이상에서 지지율이 55.3%로 5.8%p 상승한 반면 20대에서는 5.1%p 하락했다. 30대는 34.8%, 40대 27.1%, 50대 36.3%로 지난주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에서 51.9%로 9.5%p 상승하며 지지율 하락을 방어했다. 이 외에도 대전/충청/세종(44.2%, 4.3%p↑), 전남/광주/전북(21.1%, 7.9%p↑)에서 긍정평가가 늘었으며 서울(35.7%, 5.1%p↓), 강원/제주(41.1%, 2.7%p↓) 등에서 떨어졌다.

지지정당별 긍정평가 비율을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 3%, 국민의힘 85.2%, 정의당 9.7%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 지지율이 13.8%로 11.2%p 급락하며 조사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알앤써치 관계자는 "일본 방문 후폭풍과 더불어 노동시간을 둘러싼 정책 혼선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전통적인 보수층인 60세 이상과 TK에서 위기마다 결집하며 지지율 하락을 방어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어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무선 RDD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셀가중 2023년 1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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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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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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