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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찰서장회의 주도' 류삼영 총경 "징계처분은 아주 작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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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행정법원,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 진행
소청위 가처분 기각 이후 사실상 3개월 정직 다 채워
"월요일부터 다시 출근...잘못된 제도, 후배들한테도 악영향"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행정안전부 내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전국 경찰서장회의를 주도했다가 정직 3개월의 징계처분을 받은 류삼영 총경이 자신에게 "징계는 아주 작은 문제"라며 소신을 굽히지 않겠다고 자신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송각엽 부장판사)는 10일 류 총경이 경찰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징계 집행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진행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을 반대하며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총경이 12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 감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08.12 hwang@newspim.com

류 총경 측 대리인은 '효력을 정지하지 않으면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긴급한 필요가 인정된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경찰청장 측 대리인은 "신청인은 정직 기간이 거의 임박해 있기 때문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이 사건 신청을 각하 내지 기각해달라"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양측이 제출한 자료를 종합적으로 판단한 뒤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다. 앞서 행정법원은 류 총경이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에 제기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결과를 먼저 보고 심문하려고 했는데 소청위 결과가 늦어지면서 이날에야 심문기일이 열리게 된 것이다. 소청위는 지난달 22일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류 총경은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소청위(소청심사위원회)에도 징계 집행정지를 신청했는데 기각됐다"며 "이제 이번 주말만 지나면 월요일(13일)부터 다시 출근을 한다"고 말했다. 사실상 정직 3개월의 징계 처분을 완료한 것이다.

그는 "제가 공무원으로서 징계처분을 받는 것은 아주 작은 문제이다. 경찰의 정치적 중립을 통해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고자 하는 이런 취지가 정말로 큰 문제이다"며 "경찰 제도가 잘못되면 후배들한테도 악영향을 미치고 그게 또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는 데도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 자신을 징계로 위협하는 것은 전혀 문제가 안된다고 밝혔다.

앞서 류 총경은 울산중부경찰서장으로 근무하던 지난해 7월 23일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는 총경 54명이 참석한 전국 경찰서장회의를 주도했다가 징계 절차에 넘겨졌다. 류 총경은 윤희근 당시 경찰청장 후보자의 해산 지시에도 불구하고 회의를 계속했고 결국 대기발령 조치됐다.

경찰청 시민감찰위원회는 류 총경에 대해 경징계를 권고했지만 경찰청 중앙징계위원회는 지난해 12월 13일 류 총경이 복종·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다며 정직 3개월 징계를 통보했다. 경찰공무원 징계 규정상 정직은 파면, 해임, 강등 다음의 징계로 중징계에 속한다.

이에 불복한 류 총경은 지난해 12월 26일 "징계 효력을 정지해 달라"며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또한 올해 1월 행정법원에 본안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류 총경은 지난달 단행된 경찰 총경 전보 인사를 두고 '보복성 인사'라고 비판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에 윤 청장은 류 총경에 대한 추가 징계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jeongwon10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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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눈물의 라스트 댄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이 16강에서 막을 내렸다. 포르투갈은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라이벌 매치 중 하나인 '이베리아 더비(Iberian Derby)'에서 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스페인(FIFA 랭킹 2위)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포르투갈(7위)을 1-0으로 제압했다. 스페인은 12년 만에 월드컵 8강 무대를 밟았다. 반면 자신의 6번째 월드컵이자 마지막 무대임을 선언했던 호날두는 눈물을 보이며 씁쓸하게 그라운드를 떠났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포르투갈의 호날두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스페인과의 16강전을 마치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양 팀은 4-2-3-1 포메이션으로 맞불을 놨다. 스페인은 미켈 오야르사발을 최전방에 뒀고 다니 올모, 라민 야말 등이 지원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필두로 주앙 펠릭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 초반은 스페인이 주도했다. 전반 8분 올모의 찔러주기를 받은 오야르사발이 골키퍼와 독대했으나 슈팅은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16분 야말과 알렉스 바에나의 연속 슈팅도 디오구 코스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포르투갈도 반격했다. 전반 37분 호날두의 슈팅이 우나이 시몬 골키퍼에게 막혔고 전반 41분 누누 멘데스의 강력한 슈팅은 수비 맞고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후반전에도 팽팽한 흐름은 이어졌다. 포르투갈은 후반 9분 핵심 수비수 멘데스가 부상으로 쓰러지는 악재를 맞았다. 이후 양 팀은 교체 카드를 던지며 총력전에 나섰다. [댈러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스페인의 특급 조커 미켈 메리노가 7일(한국시간) 북중미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16강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6.7.7 psoq1337@newspim.com 승부는 용병술에서 갈렸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의 선택이 적중했다. 후반 45분 프리킥 상황에서 빠르게 공이 전개됐다. 교체 투입된 페란 토레스의 패스를 역시 교체로 들어온 미켈 메리노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포르투갈의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갈은 후반 추가시간 베르나르두 실바의 헤더가 윗그물을 때리며 마지막 기회를 날렸다. 결국 경기는 스페인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이번 대회에서 토너먼트 잔혹사를 끊고 최고령 득점 기록을 세웠던 호날두는 스페인의 견고한 수비에 묶여 '슬픈 라스트 댄스'를 마쳤다. 대회를 마친 스페인은 개최국 미국과 벨기에의 경기 승자와 8강에서 격돌한다. psoq1337@newspim.com 2026-07-07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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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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