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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진흥원 이달의 무인섬에 '완도 주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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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여종 상록수 품어…원시림 모습 유지

[목포=뉴스핌] 김대원 기자 = 한국섬진흥원(KIDI)은 8일 해양수산부가 완도군 완도읍 군내리에 위치한 주도를 '3월, 이달의 무인섬'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무인섬'은 해양수산부가 지난 2017년 8월부터 선정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한국섬진흥원의 출범에 따라 올해부터는 무인섬에 대한 가치와 인식 제고를 위해 공동 홍보키로 협의했다.

하늘에서 바라보면 하트모양을 하고 있는 완도 '주도'[사진==한국섬진흥원]2023.03.08 dw2347@newspim.com

완도 주도는 고도 26m, 길이 170m, 면적 1만7천355㎡인 무인도서로 완도항에서 0.1㎞ 떨어진 곳에 있다.

부둣가에서도 쉽게 섬을 조망할 수 있으며, 전체적인 섬의 생김새가 둥근 구슬처럼 보여 '주도(珠島)'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현재는 오랜 기간 침식으로 인해 상공에서 보면 하트 형상으로 보여 '하트섬'이라는 별명도 생겨났다.

섬은 사시사철 푸르게 보인다. 섬 전체가 ▲참식나무 ▲돈나무 ▲사스레피나무 등 137여종의 상록수림으로 구성돼 있어 1962년 천연기념물 제28호로 지정·보호받고 있다.

해안에는 해안무척추동물인 ▲갈색꽃해변말미잘 ▲군부 ▲갈고둥 ▲바위수염 ▲지충이 등이 서식 중이다.

섬은 원시림 모습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다. 조선시대부터 봉산(封山)으로서 나무를 벌채하지 못하도록 금지하고, 상록수림 보호를 위해 일반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어서다.

주도는 '무인도서법'에 따라 절대보전 무인도서 공개제한지역으로 지정돼 관리 및 학술 목적 등으로 출입하고자 할 때는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은 "이달의 무인섬 공동 홍보를 시작으로 해양수산부와 다양한 섬 관련 사업을 발굴, 협업해나갈 계획"이라며 "무인섬에 대한 대국민적 관심도 증가로 우리의 영토와 보존에 대한 가치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dw234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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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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