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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프리뷰] 미 주가지수 선물, 국채 금리 급등 속 혼조...테슬라·니오·실버게이트↓ VS 메이시스·세일즈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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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채 10년물 금리 4% 돌파, 2년물 금리 17년만 최고
유로존 2월 근원 CPI, 5.6%로 3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
금리스왑 시장, 연준 기준금리 9월 5.5% 정점 베팅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장기화 우려에 2일(현지시간) 미 국채 2년물 금리가 17년만에 최고로 치솟는 등 국채 금리 급등 속 미국 주가 지수 선물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2일 오전 8시 55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전장 대비 107.00포인트(0.89%) 내린 1만1854.75달러, E-미니 S&P500 선물은 23.00포인트(0.58%) 하락한 3933.50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반면 E-미니 다우 선물은 32.00포인트(0.10%) 전진한 3만2725.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날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심리적 저항선 4%를 넘어섰다. 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도 4.937%까지 치솟으며 17년만에 최고치까지 치솟았다. 그 여파로 금리에 민감한 나스닥100 선물은 1%가까이 빠지며 두드러진 낙폭을 보이고 있다. 전일 '투자자의 날' 행사 내용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 속에 테슬라의 주가도 개장 전 8% 가까이 빠지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이날 발표된 유로존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대비 8.5%로 2월(8.6%)에 비해서는 소폭 내렸지만, 근원 CPI 상승률은 5.6%로 1월(5.3%)에 비해 오히려 가속화하며 '인플레 고착화' 우려를 부추겼다.

미국에 이어 유로존에서도 고물가가 이어지자 연초 시장을 지배한 '디스인플레이션(인플레이션 완화)' 기대는 빠르게 후퇴하고 있다. 이제 시장에서는 미국과 유로존의 최종금리 수준에 주목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금리스왑 시장에서는 연준의 기준금리가 9월 5.5%로 정점을 이룰 가능성을 가장 높이 반영하고 있으며, 6% 베팅도 일부 등장했다. 

또 시장에서는 ECB가 내년 2월까지 긴축 기조를 이어가며 최종금리가 4%에 이를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는데, 로이터 통신은 일각에서는 3월 0.5%포인트(p) 이상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베팅도 등장했다고 전했다. ECB가 2월 회의 당시 3월에도 0.5%p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뚜렷한 가이던스를 줬던 터라, 이보다 큰 폭의 금리 인상 전망이 등장했다는 건 시장의 긴축 우려가 그만큼 높다는 의미로 풀이될 수 있다.

제너럴리 인베스트먼트의 토마스 헴펠 애널리스트는 "우리는 연준의 최종금리 전망을 5.75%로 올려잡았으며, 이는 현재 시장에 반영된 최종금리 전망치보다 높은 것"이라며 "충분한 저축과 강력한 노동시장으로 미 경제가 (고금리를 이겨낼만큼) 강력한 회복력이 있다고 본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긴축 장기화 전망 속에 중국의 '리오프닝(경제 재개방)'으로 되살아난 시장의 리스크 선호도 후퇴하고 있다.

차루 카나나 삭소캐피털마켓 전략가는 "중국의 리오프닝이 투자자들이 원하던 희소식이지만, 인플레 측면에서는 수요 증대를 의미하기 때문에 (물가에) 상방 압력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매파 연준에 대한 베팅 강화 속에 미달러화도 강세 흐름을 재개했다. 주요 6개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지수는 2월 한달에만 2.6% 오른데 이어 3월초 에도 상승 흐름이다. 이날 현재는 전장 대비 0.61% 오른 105.12를 가리키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로이터]

개장 전 특징주로는 ▲테슬라(TSLA)의 주가가 8% 가량 급락하고 있다. 기대를 모았던 1일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반값 전기차와 관련된 발표 등 기대했던 내용은 없었다는 평가 속에 투자자들이 연초 대비 두 배 오른 회사의 주가에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은행인 ▲실버게이트캐피털(SI)은 내년 청산절차 없이는 채무 상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회사의 재무 보고서가 나온 여파에 주가가 44% 급락 중이다. JP모간과 카나코드 제뉴이티 등 월가 투자은행들은 일제히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의 주가는 예상을 웃도는 분기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월가 예상에 못 미친 1분기 매출 가이던스 발표에 주가가 10%가까이 급락 중이다.

중국 전기차 기업 ▲니오(NIO)는 4분기 손실이 예상보다 클 것이라는 회사측 경고에 주가가 3% 넘게 하락 중이다. JP모간은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반면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 ▲세일즈포스(CRM)의 주가는 16% 넘게 급등하고 있다. 회사의 자체 4분기(1월 31일 마감) 순이익과 매출이 모두 월가 예상을 웃돌았다는 발표 덕분이다. 4분기 회사의 주당 순이익(EPS)은 1.68달러, 매출은 83억8000만달러로 레피니티브 집계 월가 예상(EPS 1.36달러, 매출 79억9000만달러)를 모두 웃돌았다. 또 회사는 올해 1분기 EPS와 매출 전망도 내놓았는데, 이 역시 월가 예상보다 양호했다.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M)도 4분기 주당순이익이 1.71달러로 월가 전망(1.57달러)를 웃돌았으며, 매출은 82억6000만달러로 월가 전망에 부합한 것으로 확인되며 주가가 7% 이상 전진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ID 서비스 제공업체▲ 옥타(OKTA)도 예상을 웃도는 4분기 실적과 월가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올해 1분기 실적 가이던스 발표 후 주가가 14%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코웬은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 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상향 조정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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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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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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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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