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바스프에서 17년 이상 근무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한국바스프는 오는 3월 1일 자로 송준(Dschun Song) 현 한국바스프 스페셜티 사업부문 사장을 한국바스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현 임윤순 대표이사는 오는 28일 자로 퇴임한다.
한국계 독일인인 송준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2006년 바스프 루트비히스하펜 본사에 연구원으로 입사한 이래, 독일과 브라질, 한국에 위치한 바스프에서 17년 이상 근무하며 다양한 직책을 수행했다.

유럽지역에서는 리서치, 인수합병(M&A), 마케팅 및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총괄사장 비서직을 거쳤다. 브라질에서는 남미지역 석유화학제품 사업 비즈니스 총괄을 맡았다. 풍부한 전문성과 입증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2020년부터는 한국바스프 스페셜티 사업부문 사장을 역임하며 사업 성장을 지원 및 주도했다.
송준 신임 대표이사는 "한국바스프를 이끌어가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내 고객 및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의 기후중립 목표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az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