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도서관, '엄마와 아이를 위한 그림책 힐링 여행' 강좌 운영

기사입력 : 2023년02월22일 11:15

최종수정 : 2023년02월22일 11:15

3월17일부터 4월14일까지 매주 금요일 진행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서울도서관이 '엄마와 아이를 위한 그림책 힐링 여행' 강좌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서울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엄마와 아이를 위한 치유(힐링) 강좌다.

'엄마와 아이를 위한 그림책 힐링 여행' 강좌 포스터 [자료=서울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는 양육자의 현실적인 부담을 덜고 양육 활동이 존중받기 위해 마련한 시책 사업이다. 육아로 지친 엄마들에게 휴식의 시간을 갖게 하고 자녀와 함께 그림책으로 정서적인 유대감을 형성하며 놀이할 수 있는 육아법까지 배워갈 수 있도록 마련했다.

강좌는 매 차시 선정된 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진행된다. 1~3회차는 '엄마 치유' 시간으로 나를 돌아보고 치유하는 그림책 치료(테라피) 과정이며 4~5회차는 '그림책 놀이법' 시간으로 자녀와 그림책으로 놀이할 수 있는 교육법을 전수하는 과정이다.

'엄마 치유(힐링)' 과정에서는 엄마라면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일상 속 이야기부터 엄마의 고민 등을 함께 나누며 '엄마'와 '나'의 자아를 찾아갈 수 있도록 그림책 치료를 진행한다. 정서적 치유를 위해 캘리그래피와 같은 창작활동도 함께 운영된다.

'그림책 놀이법' 시간에는 양육자가 자녀와 집에서 직접 해볼 수 있는 그림책 놀이법을 교육한다. 그림책을 활용하여 다양한 독후·창작놀이를 할 수 있는 교육이다.

강좌를 맡은 이지현 강사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연극치료사로, 다수 학교와 기관에서 그림책 육아 및 그림책 힐링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강좌는 다음달 17일부터 4월 14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두시간 가량 총 5회에 걸쳐 서울시청 시민청 워크숍룸에서 대면으로 운영된다. 6~9세의 자녀를 둔 엄마들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강좌 신청정보는 서울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지은 서울도서관장은 "그림책은 정서적 유대를 만들고 아픔을 치유하는 힘이 있어 육아로 지친 양육자에게 선물 같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서울을 위해 서울도서관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allpa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