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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 이재명과 '37년 인연' 정성호, 연수원 동기에서 정치적 동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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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체제서 백의종군하며 '궂은 일' 맡아
양주서 4선…원내수석·민주연구원 부원장 등 역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친이재명계 좌장'으로 꼽히는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수감 중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정진상 전 정무조정실장을 접견해 회유성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이 대표와 '37년지기'인 정 의원의 존재감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정 의원은 14일 오전 국회에서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연 뒤 "권력을 믿고 여론전을 펼치려는 검찰의 야비한 술수"라며 두 사람을 회유했다는 의혹에 대해 강하게 부인한 상황이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성호 의원과 대화를 하고 있다. 2022.10.04 photo@newspim.com

◆ '이재명 연수원 동기' 鄭, 자타공인 '친명계 핵심'

4선 중진인 정 의원은 최근 이재명 당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는 상황에서도 "이 대표를 끝까지 옹호하고 응원할 사람은 정성호일 것"이라고 강조하며 친명계의 핵심임을 자처한 바 있다.

이 대표와 정 의원의 첫 인연은 198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둘은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로 처음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 대표는 이천·성남 등지에서 인권변호사 활동을 이어갔다.

역시 변호사 활동을 해오던 정 의원은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2004년 17대 총선(경기 양주·동두천 지역)에 출마해 당선되며 여의도에 입성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시절 국민의당과의 분열 시기에 문재인 당시 당대표와 대립해 '반문'으로 분류되던 정 의원은 19대 대선 경선 때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 측 캠프에 합류했다. 정 의원은 훗날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해 "사법연수원 동기인 이재명 지사를 도왔다가 지금까지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연수원 동기'에서 '정치적 동지'로 거듭난 둘은 20대 대선 경선부터 다시 호흡을 맞추기 시작했다. 당시에도 이 대표의 최측근인 점을 고려해 경선 캠프에서 핵심 직책을 맡지 않았다.

그러나 이 대표의 지지율이 정체를 거듭하자 2022년 1월 '7인회' 의원들과 함께 임명직을 맡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정 의원은 이 대표가 대선 패배 이후 '계양을 출마'·'당대표 출마'를 이어오는 동안 공개적인 발언을 삼가는 모습을 보였다. 친명계 좌장인 자신의 발언이 상대 세력에 공격의 빌미를 제공하는 것을 경계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월 민주당 의원들이 대거 참석한 이 대표의 첫 검찰 출석 때도 동행하지 않았다. 다만 정 의원은 당시에도 "제가 안 가도 이 대표가 이심전심으로 제 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여전한 친분을 과시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경선 예비후보 캠프의 총괄특보단장을 맡고 있는 정성호 의원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09.07 kilroy023@newspim.com

◆ 양주서 최초 4선...원내수석·공관위장 등 두루 역임

1961년 경기 연천군 출생인 정 의원은 상리초등학교, 단국중학교, 대신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으로 진학했다.

제28회 사법시험을 합격한 정 의원은 지난 2004년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경기 양주·동두천시 지역에 당선되며 정치에 입문했다. 18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정 의원은 재선 이후 원내수석부대표,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 등을 맡으며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쳤다. 20대 총선에선 선거구 획정으로 인해 양주·동두천이 나뉘어졌는데 양주시에 출마해 3선에 성공했다.

이후 제7회 지방선거에선 공천관리위원장으로 당을 이끌기도 했다. 21대 총선에서 4선에 도전해 62.6%의 높은 득표율로 당선된 이후 2020년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했다. 다만 전체 163표 중 9표로 3위에 그치는 뼈아픈 성적표를 받아들어야 했다.

최근엔 '검수완박'의 후속 조치 성격으로 설치된 형사사법체계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는데 국민의힘이 헌법재판소의 결정 때까지 회의 개최를 미루면서 사개특위 활동이 공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 의원은 "일을 하지 않았는데 세비를 받을 수 없다"며 위원장 앞으로 나온 4000여만원의 세비를 반납·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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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순직' 임성근 징역 3년 확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대법원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이를 방치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하지 않았다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2023년 7월 경북 예천 집중호우 지역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사진 = 뉴스핌DB]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27일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 전 사단장 등의 상고심에서 피고인들과 이명현 특별검사 측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이에 따라 임 전 사단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이 확정됐다. 함께 기소된 박상현 전 해병대 1사단 7보병여단장과 최진규 전 11포병대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1년 6개월, 장모 전 7포병대대 본부중대장에게 선고된 금고 8개월에 집행유예 2년도 확정됐다. 임 전 사단장 등은 2023년 7월 경북 예천 내성천 일대에서 수몰 실종자 수색작전 중 안전장비를 지급하지 않은 채 수색을 지시해 채 상병을 숨지게 하고, 다른 해병대원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업무상 과실치사상)를 받는다. 당시 사고 이후 해병대 수사단은 임 전 사단장 등 8명에게 업무상과실치사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국방부가 경찰에 이첩된 수사기록을 회수하고 임 전 사단장을 혐의자에서 제외하면서 이른바 '채해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이 불거졌다. 경찰은 2024년 7월 임 전 사단장에 대해 불송치 결정했다. 이후 특별검사법 제정에 따라 이명현 특검팀이 지난해 7월 출범해 재수사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지난해 11월 임 전 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사상·군형법상 명령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1심은 임 전 사단장이 부대원들의 위험한 수중수색을 인식하고도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아 사망 사고를 초래했다고 판단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다만 일부 명령위반 혐의 등에 대해서는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이유무죄란 여러 행위가 하나의 범죄로 기소된 사건에서 일부 행위에 대해 범죄 성립을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나머지 행위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하는 경우, 판결 주문이 아닌 이유 부분에 무죄 판단을 기재하는 것을 말한다. 2심은 임 전 사단장의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 등에 대한 유죄 판단을 유지하면서 일부 명령위반 행위를 추가로 이유무죄로 판단했다. 다만 형량은 1심과 동일한 징역 3년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이러한 원심 판단에 법리 오해 등의 잘못이 없다며 유죄 및 일부 이유무죄 판단을 모두 유지했다. hong90@newspim.com 2026-10-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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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도 뚫렸다…미래에셋생명, 첫 개인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최근 금융권을 겨냥한 해킹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국내 보험사 중 처음으로 미래에셋생명에서 해킹에 따른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고객 청약시스템이 침해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보험 가입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 이력 등 민감한 정보의 유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정확한 유출 대상과 항목, 규모는 현재 파악 중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5일 일부 시스템에서 이상 징후를 발견하고 사이버 침해사고를 인지했다. 이후 외부 전문기관과 사고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26일 새벽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해커는 고객 청약시스템과 홈페이지 일부에 침입해 파일 41개를 조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객 청약시스템은 보험 가입 신청과 심사에 필요한 개인정보·건강정보 등을 입력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다만 조회된 파일의 구체적인 내용과 실제 유출된 개인정보의 종류·규모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미래에셋생명은 홈페이지 사과문을 통해 개인신용정보 유출 사실을 인지한 뒤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공격 IP 차단 등 보안 조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26일 긴급 현장점검에 착수해 피해 규모와 사고 경위, 대응의 적절성 등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미래에셋생명] 이번 사고는 유출 규모뿐 아니라 어떤 정보가 포함됐는지가 관건이다. 앞서 은행과 저축은행에서는 이름과 연락처뿐 아니라 연소득과 대출금액, 예금잔액, 신용등급 등 개인의 재무상태를 보여주는 정보까지 유출됐다. 보험사는 가입 심사와 보험금 지급 과정에서 건강정보도 취급하는 만큼 유출 항목에 따라 사생활 침해 우려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청약 과정에서 제출한 질병·수술·입원·투약 이력 등이 유출될 수 있다. 보험 가입자는 '계약 전 알릴 의무'에 따라 상품별 질문 항목에 맞춰 관련 정보를 보험사에 알린다. 청약서나 첨부서류까지 유출됐다면 개인의 병력이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  보험금 청구 관련 정보에 접근했는지도 확인이 필요하다. 진단서와 진료비 서류 등에는 구체적인 질병과 치료 내역이 담길 수 있다. 계약자 외에 피보험자와 보험수익자의 정보가 포함됐는지도 점검 대상이다. 보험은 계약을 체결하는 사람과 보장을 받는 사람, 보험금을 받는 사람이 서로 다를 수 있어 가족정보까지 함께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 가입 상품과 보장금액 등 계약정보가 유출됐다면 보험사 직원을 사칭하거나 보험금 지급·계약 변경을 빙자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추가로 요구하는 사기에 악용될 우려도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유출된 정보가 명의도용과 스미싱·피싱 등 2차 피해에 악용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이메일의 링크를 클릭하거나 회사를 사칭한 전화에 개인정보·금융정보를 제공하지 말라고 안내했다. 또 개인정보 유출로 손해를 입은 경우 손해배상 및 법정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거나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사과문에서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정보 보호와 피해 최소화, 고객 안전과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6일 오후 4시부터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하고 시스템 복구와 보안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악성코드 등 추가적인 보안 위협을 차단한 뒤 사고 경위와 개인정보 유출 규모·범위·건수 등 구체적인 피해 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홈페이지 접속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비스를 다시 열었을 때 추가 정보 유출이나 고객의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거듭 확인하고 있어서다. 기존 홈페이지에서 이용하던 보험계약대출 등 보험 관련 업무는 당분간 콜센터를 통해 처리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열었을 때 고객이 로그인하는 과정에서 2차 피해가 발생할 여지가 있어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중, 삼중으로 확인하고 있다"며 "추가 유출이나 고객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없는지 확인한 뒤 홈페이지를 열 계획으로,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2026-10-2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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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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