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프리미엄 펫푸드 제조업체인 오에스피는 공격적인 영업 활동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오에스피는 지난 10일부터 12일에 서울 삼성 코엑스에서 열린 '2023 가낳지모(가슴으로 낳아 지갑으로 모셨다) 캣페어'에 참가해 반려묘 사료 3종을 선보였다. 오에스피가 제조부터 유통까지 채널을 일원화해 효율성과 수익성까지 확보한 B2C 제품이다.
[사진=오에스피]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국내 반려묘는 2010년 63만 마리에서 2020년 253만 마리로 약 400% 늘었다. 국내 반려묘 펫푸드 시장도 지난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20% 성장하고 있다.
오에스피의 지난 5년 간 매출에서 반려묘 매출 비중이 25%P 이상 성장해 실적이 크게 늘었다. 오에스피는 이번 국내 전시회 참가를 비롯해 본격적으로 온-오프라인 유통 판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시장에서는 쿠팡에 2월 말부터 판매에 나서며, 오프라인 시장은 자회사 바우와우코리아와 협업해 대리점 체제 구축을 하고 있다.
오에스피 관계자는 "고속 성장 중인 반려묘 시장에 발맞춰, 자사만의 기술력으로 개발한 반려묘 제품의 매출 확대를 위해 영업활동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것"이라며 "유통 단계가 생략돼 수익성이 매우 높은 만큼 외형 및 수익 성장을 빠르게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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