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영암군 씨름단의 김기태 감독과 윤정수 코치가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응원에 나섰다.
영암군 씨름단 두 감독·코치는 "영암군 씨름단을 이끌면서 제2의 고향과 같은 전남에 대한 애정이 깊다"며 "전통 스포츠인 씨름의 맥을 이어가듯 고향을 잇는 고향사랑기부제 응원을 함께해 기쁘고, 전남 고향사랑기부제가 순항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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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 김기태 감독, 윤정수 코치 [사진=전남도] 2023.02.09 ej7648@newspim.com |
영암군 씨름단은 2023 설날 장사 씨름대회에서 금강장사, 한라장사, 백두장사를 배출해 대한민국 최고의 씨름단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들은 고향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과 후배 양성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윤정수 코치는 통산 천하장사 2회, 백두장사 4회 등 총 13번 장사에 등극했다. 2017년 입단 후 2020년부터 코치로 활동 중이다. 구독자 32만 명의 '윤코치의 맛만 볼까?'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등 유튜브 먹방 크리에이터로도 활동 중이다.
영암군 씨름단의 '천하장사와 함께하는 식사 데이트권'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돼 전국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첫 데이트가 오는 3월 8일로 예정돼 또 한 번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는 지자체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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