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마을주민‧지자체‧녹색기업과 함께 16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례면 상둔덕마을에서 '에코플로깅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해시, 진례면을 비롯해 상둔덕마을, 녹색기업 등에서 50여명이 참여해 마을 주변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소각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
에코플로깅 행사는 김해시 진례면 상둔덕마을 외에도 대동면 신명마을, 창녕군 이방면 장재마을‧대합면 신당마을 총 4개 마을이 참여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는 불법소각 취약 시기인 2월부터 3월까지 농촌지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마을단위 찾아가는 불법소각 방지 교육을 실시한다.
통상적으로 2월~3월은 농사 준비로 인한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이 다량 발생하고, 논두렁 태우기 등 불법소각이 빈번히 일어나는 시기로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홍동곤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농촌지역의 미세먼지 저감은 주민들의 인식개선 및 실천문화 확산에 달려있다"며 "이번 에코플로깅 행사가 부‧울‧경 지역 농촌지역 미세먼지 저감 및 불법소각 근절의 촉진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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